“수행자들이여, 아직 일어나지 않은 감각적 욕망을 일으키거나 이미 일어난 감각적 욕망을 더욱 늘리고 키우는 것으로서, 수행자들이여, 아름다움의 겉모습만 한 것을 나는 달리 하나도 보지 못한다. 수행자들이여, 아름다움의 겉모습에 이치에 맞지 않게 마음을 기울일 때 아직 일어나지 않은 감각적 욕망이 일어나고, 이미 일어난 감각적 욕망은 더욱 늘어나고 커진다.”
“Nāhaṁ, bhikkhave, aññaṁ ekadhammampi samanupassāmi yena anuppanno vā kāmacchando uppajjati uppanno vā kāmacchando bhiyyobhāvāya vepullāya saṁvattati yathayidaṁ, bhikkhave, subhanimittaṁ. Subhanimittaṁ, bhikkhave, ayoniso manasi karoto anuppanno ceva kāmacchando uppajjati uppanno ca kāmacchando bhiyyobhāvāya vepullāya saṁvattatī”ti.
배경
장애를 버리는 품의 첫 경에서 부처님께서는 먼저 아름다움의 겉모습만큼 감각적 욕망을 일으키고 키우는 다른 한 가지도 보지 못한다고 밝히시고, 다음 문장에서 원인과 결과를 다시 풀어 마칩니다. ‘아름다움의 겉모습’에 이치에 맞지 않게 마음을 기울일 때란, 그 모습에 끌려가듯 마음을 쓰는 것을 뜻합니다. 아직 생기지 않은 욕망은 ‘일어나고’, 이미 생긴 욕망은 ‘더욱 늘어나고 커진다’는 두 경우와 두 결과가 구별됩니다. 그러므로 이 대목은 그 겉모습에 마음을 기울이는 방식이 욕망이 생기고 커지는 데 어떤 조건이 되는지 분명히 알아차리게 합니다.
묵상
‘아름다움의 겉모습’에 마음이 오래 머물 때, 아직 없던 감각적 욕망이 생기는 순간과 이미 있던 욕망이 커지는 순간을 구별해 알아차릴 수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