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사카여, 어떤 것이 여덟 가지 계율을 갖춘 재계일인가? 완전히 깨달은 이(아라한)들이 평생 살생을 삼가듯, 나도 오늘 하루와 이 밤 동안 살생을 삼가겠다. 완전히 깨달은 이들이 평생 주지 않은 것을 취하지 않듯, 나도 오늘… 완전히 깨달은 이들이 거룩한 삶을 사듯, 나도 오늘 하루 모든 성적 행위를 삼가겠다.
Yāvajīvaṃ arahanto pāṇātipātaṃ pahāya… ahampajja imañca rattiṃ imañca divasaṃ pāṇātipātaṃ pahāya pāṇātipātā paṭivirato.
배경
우뽀사타는 집에 사는 사람이 한 달에 네 번(보름·그믐·초8일·23일) 여덟 가지 계율을 지키는 날입니다. 평소 다섯 계율에서 세 가지가 추가됩니다. 모든 성적 행위 삼감(평소는 삿된 음행만), 오후 식사 삼감, 오락·화장·향수 삼감, 높고 넓은 침대 삼감이 더해집니다. 하루만 집을 떠난 이처럼 사는 것입니다. 부처님께서는 위사카(유명한 여성 후원자)에게 이것을 설명하시며, “완전히 깨달은 이(아라한)가 평생 하는 것을 하루만 하는 것”이라 하셨습니다. 하루의 체험이 평생의 방향을 잡아줍니다.
묵상
한 달에 하루, 완전히 깨달은 이들처럼 살아 볼 수 있을까요? 식사는 점심까지만 하고, 휴대전화와 오락을 내려놓고, 조용히 하루를 보내 보세요. 그 하루가 평소와 어떻게 다르게 느껴지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