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건 따라 일어남을 보는 자는 이치를 보고, 이치를 보는 자는 조건 따라 일어남을 보느니라.
Yo paṭiccasamuppādaṃ passati so dhammaṃ passati; yo dhammaṃ passati so paṭiccasamuppādaṃ passati.
배경
삼법인에 조건 따라 일어남(연기)을 나란히 놓으면 세 특징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무상 - 왜 변하는가? 조건에 의해 생겨났으니까(연기). 무아 - 왜 고정된 자아가 없는가? 조건의 조합일 뿐이니까(연기). 고 - 왜 괴로운가? 조건 지어진 것에 매달리니까(연기+집착). 조건 따라 일어남이 세 가지 특징을 하나로 묶습니다. 사리뿟따 존자가 다른 수행자들에게 전한 이 한 문장 - "조건 따라 일어남을 보면 이치를 본다" - 은 가르침 전체를 한 줄로 꿰는 자리에 자주 놓입니다.
묵상
주변의 아무 현상 하나를 골라 세 질문을 동시에 던져볼까요. 이것은 변하나요?(무상) 이것에 고정된 본질이 있나요?(무아) 이것은 무엇에 의존하여 생겨났나요?(연기) 세 답이 하나로 모이는 순간, 이치를 보기 시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