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촉을 조건으로 느낌이 생기고, 느낌을 조건으로 목마름 같은 갈망(딴하)이 생기고, 갈망을 조건으로 집착이 생기고, 집착을 조건으로 존재가 생긴다.
Phassapaccayā vedanā; vedanāpaccayā taṇhā; taṇhāpaccayā upādānaṃ; upādānapaccayā bhavo.
배경
목마름 같은 갈망(딴하)이 원인이라는 것을 알았으니, 이제 갈망은 어디서 오는지를 추적합니다. 부처님은 조건과 조건이 이어지는 고리를 보여 주십니다. 감각 기관이 대상과 만나면(접촉) 느낌이 생기고, 느낌이 생기면 갈망이 일어납니다. 이 고리에서 느낌과 갈망 사이의 간격이 중요합니다. 좋은 느낌이 오면 자동으로 더 원하고, 나쁜 느낌이 오면 자동으로 밀어냅니다. 이 자동 반응이 전체 괴로움의 엔진입니다. 부처님의 수행은 바로 이 지점에서 개입합니다. 느낌이 왔을 때 자동으로 갈망으로 넘어가지 않도록 알아차리고, 느낌과 반응 사이에 공간을 만드는 것입니다.
묵상
다음에 짜증이나 지루함, 불안처럼 불쾌한 느낌이 올 때, 핸드폰이나 음식 같은 자극을 바로 찾지 말고 그 느낌을 3초만 그대로 지켜볼 수 있을까요? 좋은 느낌이 올 때도 마찬가지로, 더 원하기 전에 3초만 멈춰 보면 무엇이 달라지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