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자들이여, 남이 나·담마·승가를 칭찬해도 기뻐 날뛰거나 들뜨지 마라. 수행자들이여, 그들이 세 대상을 칭찬할 때 기뻐 날뛰고 들뜨면 그대들에게 장애가 되느니라. 수행자들이여, 그들이 세 대상을 칭찬하면 사실인 것을 ‘사실이고 옳으며 우리에게 있고 발견된다’고 인정하여라.”
Mamaṁ vā, bhikkhave, pare vaṇṇaṁ bhāseyyuṁ, dhammassa vā vaṇṇaṁ bhāseyyuṁ, saṅghassa vā vaṇṇaṁ bhāseyyuṁ, tatra tumhehi na ānando na somanassaṁ na cetaso uppilāvitattaṁ karaṇīyaṁ. Mamaṁ vā, bhikkhave, pare vaṇṇaṁ bhāseyyuṁ, dhammassa vā vaṇṇaṁ bhāseyyuṁ, saṅghassa vā vaṇṇaṁ bhāseyyuṁ, tatra ce tumhe assatha ānandino sumanā uppilāvitā tumhaṁ yevassa tena antarāyo. Mamaṁ vā, bhikkhave, pare vaṇṇaṁ bhāseyyuṁ, dhammassa vā vaṇṇaṁ bhāseyyuṁ, saṅghassa vā vaṇṇaṁ bhāseyyuṁ, tatra tumhehi bhūtaṁ bhūtato paṭijānitabbaṁ: ‘itipetaṁ bhūtaṁ, itipetaṁ tacchaṁ, atthi cetaṁ amhesu, saṁvijjati ca panetaṁ amhesū’ti.
디가 니까야 DN 1 범망경 (Brahmajālasutta)배경
비난에 관한 답 다음에는 칭찬을 대하는 대칭적인 지침이 옵니다. “수행자들이여”가 세 번 되풀이되고, 들뜬 기쁨도 자신에게 장애가 된다는 인과 뒤에 참인 것은 참이라고 인정하라는 결론이 놓입니다. 비난에는 거짓을 풀어 밝히고 칭찬에는 참을 인정하되, 어느 평판에도 마음을 빼앗기지 않는 같은 분별 기준을 세웁니다. 칭찬을 사실대로 인정하면서도 들뜨지 않는 태도는 칭찬을 거부하는 냉담함과도, 칭찬에 기대는 마음과도 다릅니다.
묵상
칭찬을 받으면 기쁨과 사실 확인 가운데 무엇이 먼저 움직이나요? 칭찬을 깎아내리지도 붙잡지도 않은 채, 그 안의 참된 부분만 인정하는 느낌은 어떤 모습일지 떠올려 볼 수 있나요? “우리에게 있고 발견된다”는 인정은 들뜬 칭찬과 무엇이 다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