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관계를 삼가고 참되게 말하며 사람들 사이를 잇다

말의 계행은 단지 침묵하는 것이 아니라 속이지 않고 갈라놓지 않으며 이미 갈라진 관계를 잇는 적극적인 방향까지 포함합니다.

“수행자 고따마는 성행위를 버리고 청정하게 산다.” 수행자들이여, 범부는 이렇게 칭찬하느니라. “거짓말을 버리고 진실을 지키며 한결같고 믿을 만하여 세상을 속이지 않는다.” 수행자들이여, 범부는 이렇게 칭찬하느니라. “이간질을 버려 양쪽에서 들은 말로 서로를 갈라놓지 않고, 갈라진 이를 화해시키고 화합한 이를 북돋우며 화합시키는 말을 한다.” 수행자들이여, 범부는 이렇게 칭찬하느니라.

‘Abrahmacariyaṁ pahāya brahmacārī samaṇo gotamo ārācārī virato methunā gāmadhammā’ti—iti vā hi, bhikkhave, puthujjano tathāgatassa vaṇṇaṁ vadamāno vadeyya. ‘Musāvādaṁ pahāya musāvādā paṭivirato samaṇo gotamo saccavādī saccasandho theto paccayiko avisaṁvādako lokassā’ti—iti vā hi, bhikkhave, puthujjano tathāgatassa vaṇṇaṁ vadamāno vadeyya. ‘Pisuṇaṁ vācaṁ pahāya pisuṇāya vācāya paṭivirato samaṇo gotamo, ito sutvā na amutra akkhātā imesaṁ bhedāya, amutra vā sutvā na imesaṁ akkhātā amūsaṁ bhedāya. Iti bhinnānaṁ vā sandhātā, sahitānaṁ vā anuppadātā samaggārāmo samaggarato samagganandī samaggakaraṇiṁ vācaṁ bhāsitā’ti—iti vā hi, bhikkhave, puthujjano tathāgatassa vaṇṇaṁ vadamāno vadeyya.

디가 니까야 DN 1 범망경 (Brahmajālasutta)

배경

작은 계행은 몸의 행위에서 말의 행위로 이어집니다. 청정한 삶, 거짓말을 버린 진실, 이간질을 버린 화합의 세 항목 뒤마다 “수행자들이여, 범부는 이렇게 칭찬한다”가 한 번씩, 모두 세 번 반복됩니다. 말의 계행은 단지 침묵하는 것이 아니라 속이지 않고 갈라놓지 않으며 이미 갈라진 관계를 잇는 적극적인 방향까지 포함합니다. 특히 화합의 말은 양쪽에서 들은 이야기를 갈등의 연료로 옮기지 않는 구체적인 절제로 나타납니다.

묵상

진실을 말하는 것과 사람들을 다시 잇는 말이 함께 가능했던 순간이 있었나요? 어느 쪽 말을 다른 쪽에 옮기고 싶은 마음이 생길 때, 그 말이 갈라놓을지 화해시킬지 먼저 느껴볼 수 있을까요? 양쪽에서 들은 말을 옮기지 않는 절제가 화해에 어떤 자리를 내어 주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