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가축과 토지를 받지 않다

살아 있는 존재와 생산 수단을 재산으로 삼지 않는 방향이 앞의 금전·식량 항목과 함께 작은 계행을 이룹니다.

“수행자 고따마는 남녀 종을 받지 않는다 …. 염소와 양을 받지 않는다 …. 닭과 돼지를 받지 않는다 …. 코끼리·소·말·암말을 받지 않는다 …. 밭과 토지를 받지 않는다 ….”

Dāsidāsapaṭiggahaṇā paṭivirato samaṇo gotamo …. Ajeḷakapaṭiggahaṇā paṭivirato samaṇo gotamo …. Kukkuṭasūkarapaṭiggahaṇā paṭivirato samaṇo gotamo …. Hatthigavassavaḷavapaṭiggahaṇā paṭivirato samaṇo gotamo …. Khettavatthupaṭiggahaṇā paṭivirato samaṇo gotamo ….

디가 니까야 DN 1 범망경 (Brahmajālasutta)

배경

받지 않는 대상의 열거가 사람에서 가축과 토지로 이어집니다. 남녀 종, 염소와 양, 닭과 돼지, 코끼리·소·말·암말, 밭과 토지의 다섯 묶음 뒤에 일반 생략이 각각 한 번씩 모두 다섯 번 놓입니다. 살아 있는 존재와 생산 수단을 재산으로 삼지 않는 방향이 앞의 금전·식량 항목과 함께 작은 계행을 이룹니다. 사람과 동물과 땅을 같은 수령 목록에 둔 것은 살아 있는 관계와 생산 기반까지 재산화될 수 있음을 경계하게 합니다.

묵상

사람이나 생명을 “내 것”처럼 대하려는 마음과 돌보고 책임지는 마음은 어디에서 갈라질까요? 가까운 관계 하나를 소유가 아닌 만남으로 느꼈던 때가 있었는지 천천히 떠올려도 괜찮아요. 사람·가축·토지가 한 줄에 놓일 때 “받는다”는 말의 무게가 달라지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