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으로 준 음식을 먹으면서도 씨앗과 식물을 해치는 수행자와 바라문들이 있다. 뿌리·줄기·마디·싹에서 번식하는 것과 다섯째 씨앗에서 번식하는 것이 그것이다. 수행자 고따마는 이런 씨앗과 식물의 손상을 삼간다.” 수행자들이여, 범부는 이렇게 여래를 칭찬하느니라.
‘Yathā vā paneke bhonto samaṇabrāhmaṇā saddhādeyyāni bhojanāni bhuñjitvā te evarūpaṁ bījagāmabhūtagāmasamārambhaṁ anuyuttā viharanti, seyyathidaṁ—mūlabījaṁ khandhabījaṁ phaḷubījaṁ aggabījaṁ bījabījameva pañcamaṁ; iti evarūpā bījagāmabhūtagāmasamārambhā paṭivirato samaṇo gotamo’ti—iti vā hi, bhikkhave, puthujjano tathāgatassa vaṇṇaṁ vadamāno vadeyya.
디가 니까야 DN 1 범망경 (Brahmajālasutta)배경
중간 계행은 믿음으로 받은 음식을 먹는 이의 삶과 행동을 대조하며 시작합니다. 식물 번식은 뿌리·줄기·마디·싹·씨앗의 정확히 다섯 갈래이고, 다른 수행자들의 손상과 고따마의 삼감이 맞섭니다. 공양을 받는 삶이 생명을 함부로 다루는 행동과 함께 가지 않도록, 눈에 잘 띄지 않는 식물 손상까지 계행의 범위에 넣습니다. 식물의 다섯 번식 방식을 세어 놓은 세밀함은 생명에 대한 주의가 눈에 띄는 동물에게만 머물지 않게 합니다.
묵상
뿌리·줄기·마디·싹·씨앗까지 생명의 이어짐으로 보는 시선은 익숙한 풍경을 어떻게 바꾸나요? 오늘 마주친 작은 생명을 판단 없이 한 번 더 알아본 순간이 있었나요? 뿌리·줄기·마디·싹·씨앗 가운데 생명의 이어짐이 가장 선명한 모습은 무엇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