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부름과 아첨으로 이익을 얻으려 하지 않다

공양 관계가 사적 거래나 환심 사기로 변하지 않도록 말과 행동, 물질적 동기를 함께 경계합니다.

“믿음의 음식을 먹으면서 왕·대신·귀족·바라문·장자·왕자를 위해 ‘여기로 가라, 저기서 오라, 이것을 가져가고 저것을 가져오라’는 심부름을 하는 이들이 있다. 고따마는 이를 삼간다.” 수행자들이여, 범부는 칭찬하느니라. “또 속임·아첨·암시·깎아내림과 이미 얻은 이익으로 더 많은 이익을 얻으려는 일을 삼간다.” 수행자들이여, 범부는 칭찬하느니라.

‘Yathā vā paneke bhonto samaṇabrāhmaṇā saddhādeyyāni bhojanāni bhuñjitvā te evarūpaṁ dūteyyapahiṇagamanānuyogaṁ anuyuttā viharanti, seyyathidaṁ—raññaṁ, rājamahāmattānaṁ, khattiyānaṁ, brāhmaṇānaṁ, gahapatikānaṁ, kumārānaṁ “idha gaccha, amutrāgaccha, idaṁ hara, amutra idaṁ āharā”ti iti vā iti evarūpā dūteyyapahiṇagamanānuyogā paṭivirato samaṇo gotamo’ti—iti vā hi, bhikkhave, puthujjano tathāgatassa vaṇṇaṁ vadamāno vadeyya. ‘Yathā vā paneke bhonto samaṇabrāhmaṇā saddhādeyyāni bhojanāni bhuñjitvā te kuhakā ca honti, lapakā ca nemittikā ca nippesikā ca, lābhena lābhaṁ nijigīsitāro ca iti evarūpā kuhanalapanā paṭivirato samaṇo gotamo’ti—iti vā hi, bhikkhave, puthujjano tathāgatassa vaṇṇaṁ vadamāno vadeyya.

디가 니까야 DN 1 범망경 (Brahmajālasutta)

배경

중간 계행은 권력자와 후원자의 심부름, 그리고 이익을 얻기 위한 처신을 나란히 놓고 닫힙니다. 여섯 부류의 부탁과 네 명령을 직접 들고, 이어 속임·아첨·암시·깎아내림·얻은 이익으로 더 많은 이익 얻기의 다섯 방식을 부정하며 “수행자들이여”가 두 번 나옵니다. 공양 관계가 사적 거래나 환심 사기로 변하지 않도록 말과 행동, 물질적 동기를 함께 경계합니다. 권력자의 심부름과 공양자를 향한 아첨은 서로 달라 보여도 수행을 타인의 환심과 보상에 종속시킨다는 점에서 만납니다.

묵상

도움을 주는 일과 인정이나 이익을 얻기 위해 부탁을 들어주는 일은 무엇으로 구별될까요? 누군가에게 맞춰 말할 때 마음속 기대가 있었는지, 자신을 나무라지 않고 살펴볼 수 있나요? 네 심부름 명령과 다섯 환심 수단 가운데 보상의 기대가 가장 선명한 곳은 어디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