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음식을 먹으면서 혼인 주고받기·약혼·이혼·쌀을 안팎으로 흩리기, 행운·불운 주문, 막힌 태아 치료, 혀 묶기·턱 잠그기, 손·귀 주문, 거울·소녀·신에게 신탁 묻기, 해·위대한 신 숭배, 불 뿜기, 행운의 여신 부르기로 생계를 잇는 이들이 있다. 고따마는 이를 삼간다.” 수행자들이여, 범부는 칭찬하느니라.
‘Yathā vā paneke bhonto samaṇabrāhmaṇā saddhādeyyāni bhojanāni bhuñjitvā te evarūpāya tiracchānavijjāya micchājīvena jīvitaṁ kappenti, seyyathidaṁ—āvāhanaṁ vivāhanaṁ saṁvaraṇaṁ vivaraṇaṁ saṅkiraṇaṁ vikiraṇaṁ subhagakaraṇaṁ dubbhagakaraṇaṁ viruddhagabbhakaraṇaṁ jivhānibandhanaṁ hanusaṁhananaṁ hatthābhijappanaṁ hanujappanaṁ kaṇṇajappanaṁ ādāsapañhaṁ kumārikapañhaṁ devapañhaṁ ādiccupaṭṭhānaṁ mahatupaṭṭhānaṁ abbhujjalanaṁ sirivhāyanaṁ iti vā iti evarūpāya tiracchānavijjāya micchājīvā paṭivirato samaṇo gotamo’ti—iti vā hi, bhikkhave, puthujjano tathāgatassa vaṇṇaṁ vadamāno vadeyya.
디가 니까야 DN 1 범망경 (Brahmajālasutta)배경
날씨와 수확 예언 다음에는 혼인 의례·주문·신탁이 한 묶음으로 나옵니다. 관계의 성립과 해소, 출산과 몸을 다루는 주문, 세 신탁 대상, 네 종교 행위를 순서대로 들고 그 모든 생계를 삼갑니다. 삶의 중대한 선택과 몸의 위기를 신비한 통제로 해결한다고 약속해 이익을 얻는 방식에서 물러납니다. 혼인·출산·질병·신탁을 한 목록에 둔 것은 삶의 전환점에서 불안을 이용하는 술법이 특히 힘을 얻는다는 점을 보여 줍니다.
묵상
중요한 선택을 앞두면 책임을 대신 져 줄 신호나 권위를 찾고 싶어지나요? 조언을 구하면서도 자신의 경험과 판단이 남아 있을 자리는 어디인지 궁금해해도 괜찮아요. 혼인·태아·신탁처럼 삶이 바뀌는 때에 확실한 술법을 찾는 마음이 더 커지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