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자들이여, 어떻게 생각하느냐? 이 기나긴 세월 치달리고 윤회하면서 그대들이 마신 어머니의 젖과 네 대양의 물 가운데 어느 쪽이 더 많겠느냐?” “세존이시여, 세존께서 펴신 가르침을 따라 저희가 이해하기로는, 세존이시여, 이 기나긴 세월 치달리고 윤회하면서 저희가 마신 어머니의 젖이 바로 더 많으며, 네 대양의 물은 더 많지 않습니다.”
Taṁ kiṁ maññatha, bhikkhave, katamaṁ nu kho bahutaraṁ, yaṁ vā vo iminā dīghena addhunā sandhāvataṁ saṁsarataṁ mātuthaññaṁ pītaṁ, yaṁ vā catūsu mahāsamuddesu udakan”ti? “Yathā kho mayaṁ, bhante, bhagavatā dhammaṁ desitaṁ ājānāma, etadeva, bhante, bahutaraṁ yaṁ no iminā dīghena addhunā sandhāvataṁ saṁsarataṁ mātuthaññaṁ pītaṁ, na tveva catūsu mahāsamuddesu udakan”ti.
상윳따 니까야 SN 15.4 어머니 젖의 경 (Khīrasutta)배경
앞 카드의 전제 뒤 부처님이 두 양을 비교해 묻고, 수행자들이 세존께서 편 가르침에 따른 이해로 답합니다. 첫 발화의 bhikkhave와 vo는 청자가 수행자들이며 “너희가 마신” 젖임을, 둘째 발화의 두 bhante와 no는 수행자들이 세존께 “저희가 마신” 젖이라고 답함을 가릅니다. 질문과 답은 모두 이 기나긴 세월, 치달림과 윤회, 어머니의 젖, 네 대양의 물을 같은 순서로 보존하며, 답은 젖이 더 많다는 긍정과 물은 더 많지 않다는 부정을 함께 둡니다. 두 세그먼트가 각각 완결된 발화이지만 하나의 문답이므로 카드 사이에서 나누지 않았습니다. 이 문답은 제자들이 비유의 수량 관계를 설해진 가르침에 따라 이해했음을 보여 줍니다.
묵상
“어느 쪽이 더 많겠느냐”는 물음과 수행자들의 답 사이에서, 질문의 두 대상이 답에 그대로 이어지는 방식을 볼 수 있어요. 오늘 스스로에게 던진 물음 하나에도 실제로 비교하는 두 선택이 있나요? 답이 아직 없다면, 두 선택만 분명히 해 두어도 괜찮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