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증 기준을 해로움과 이로움에 다시 적용하기

세 가지 해로운 뿌리를 확인한 뒤 같은 판단 기준을 되짚고, 이어 이로운 상태를 살필 기준을 세웁니다.

그러므로 깔라마들이여, 내가 ‘깔라마들이여, 구전·전승·소문·경전의 권위, 논리·추론·그럴듯한 사유, 숙고해 받아들인 견해, 유능해 보이는 모습, ‘그 수행자는 우리 스승이다’라는 이유만으로 따르지 말라’고 말한 것이니라.

“Iti kho, kālāmā, yaṁ taṁ avocumhā: ‘etha tumhe, kālāmā. Mā anussavena, mā paramparāya, mā itikirāya, mā piṭakasampadānena, mā takkahetu, mā nayahetu, mā ākāraparivitakkena, mā diṭṭhinijjhānakkhantiyā, mā bhabbarūpatāya, mā samaṇo no garūti.

앙굿따라 니까야 AN 3.65 깔라마경 (Kesamuttisutta)

배경

세 가지 해로운 뿌리와 그 결과를 문답으로 확인한 뒤, 세존께서는 앞서 제시한 판단 기준을 다시 되풀이합니다. 원문은 해로움과 괴로움으로 이어지는 것은 버려야 한다는 결론을 먼저 확인하고, 같은 열 가지 권위에만 기대지 말라는 문장을 거쳐 능숙함·허물없음·지혜로운 이의 칭찬·이로움과 행복이라는 반대 방향의 기준으로 넘어갑니다. 이 반복은 기준을 한쪽에만 적용하지 않고 버릴 것과 익힐 것을 같은 방식으로 검증하게 합니다. 세 뿌리의 결과를 검토한 뒤 열 가지 근거가 다시 등장합니다. 같은 목록의 반복은 앞의 권고가 막연한 회의가 아니라 방금 함께 확인한 사례를 토대로 했음을 연결합니다.

묵상

처음에는 설득력 있어 보였지만 실제 결과를 살핀 뒤 판단이 달라진 주장이 있었나요? 그 경험을 성공이나 실패로 평가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무엇을 확인했을 때 생각이 달라졌는지 한 가지를 떠올려 볼까요?

“깔라마들이여, 그대들이 스스로 ‘이것들은 능숙하지 않고 허물이 있으며 지혜로운 이들에게 비판받고, 행하면 해로움과 괴로움으로 이어진다’고 알면, 깔라마들이여, 버려야 하느니라. 내가 그렇게 말한 것은 바로 이것을 두고 한 말이니라.”

Yadā tumhe kālāmā attanāva jāneyyātha: “ime dhammā akusalā, ime dhammā sāvajjā, ime dhammā viññugarahitā, ime dhammā samattā samādinnā ahitāya dukkhāya saṁvattantīti, atha tumhe, kālāmā, pajaheyyāthā”’ti, iti yaṁ taṁ vuttaṁ, idametaṁ paṭicca vuttaṁ.

앙굿따라 니까야 AN 3.65 깔라마경 (Kesamuttisutta)

배경

세 가지 해로운 뿌리와 그 결과를 문답으로 확인한 뒤, 세존께서는 앞서 제시한 판단 기준을 다시 되풀이합니다. 원문은 해로움과 괴로움으로 이어지는 것은 버려야 한다는 결론을 먼저 확인하고, 같은 열 가지 권위에만 기대지 말라는 문장을 거쳐 능숙함·허물없음·지혜로운 이의 칭찬·이로움과 행복이라는 반대 방향의 기준으로 넘어갑니다. 이 반복은 기준을 한쪽에만 적용하지 않고 버릴 것과 익힐 것을 같은 방식으로 검증하게 합니다. 되풀이의 뒷부분은 판단 뒤에 필요한 행동을 “버림”으로 분명히 합니다. 네 기준 가운데 하나만 떼지 않고 모두 열거한 뒤, 앞 문답이 그 말의 근거였다고 결론짓습니다.

묵상

해롭다는 판단을 내리고도 습관 때문에 놓기 어려운 것이 있나요? 당장 완전히 버리라는 질문은 아니에요. 해로움으로 이어지는 고리에서 지금 알아차릴 수 있는 한 지점이나 잠시 멈출 수 있는 한 순간이 있을까요?

“깔라마들이여, 구전·전승·소문·경전의 권위에만 따르지 말라. 논리·추론·그럴듯한 사유·숙고해 받아들인 견해·유능해 보이는 모습에만 따르지 말고, ‘이 수행자는 우리의 스승이다’라는 이유만으로도 따르지 말라. 그러나 깔라마들이여, 그대들이 스스로 알게 될 때에는 -” …

Etha tumhe, kālāmā, mā anussavena, mā paramparāya, mā itikirāya, mā piṭakasampadānena, mā takkahetu, mā nayahetu, mā ākāraparivitakkena, mā diṭṭhinijjhānakkhantiyā, mā bhabbarūpatāya, mā samaṇo no garūti. Yadā tumhe, kālāmā, attanāva jāneyyātha: …

앙굿따라 니까야 AN 3.65 깔라마경 (Kesamuttisutta)

배경

세 가지 해로운 뿌리와 그 결과를 문답으로 확인한 뒤, 세존께서는 앞서 제시한 판단 기준을 다시 되풀이합니다. 원문은 해로움과 괴로움으로 이어지는 것은 버려야 한다는 결론을 먼저 확인하고, 같은 열 가지 권위에만 기대지 말라는 문장을 거쳐 능숙함·허물없음·지혜로운 이의 칭찬·이로움과 행복이라는 반대 방향의 기준으로 넘어갑니다. 이 반복은 기준을 한쪽에만 적용하지 않고 버릴 것과 익힐 것을 같은 방식으로 검증하게 합니다. 대화의 도입과 이어지는 발화를 카드 경계에서 나누기 위해 편집자 생략 ‘…’ 1곳을 양쪽 인용의 같은 위치에 표시했습니다. 해로운 것을 버리는 검토에서 이로운 것을 익히는 검토로 넘어가며 열 가지 근거가 세 번째로 온전히 반복됩니다. 마지막의 “스스로 알게 될 때에는”은 뒤 카드의 네 기준으로 이어지는 조건절입니다.

묵상

좋아 보이는 주장이나 수행법에도 결과를 확인하는 같은 기준을 적용하고 있나요? 호감이 생겼다는 이유로 의심할 필요도, 곧바로 받아들일 필요도 없어요. 실제 이로움과 행복을 살필 방법 하나가 있을까요?

… “이것들은 능숙하고 허물이 없으며 지혜로운 이들에게 칭찬받느니라. 받아들여 행하면 이로움과 행복으로 이어지느니라. 깔라마들이여, 그렇게 알면 그것들을 갖추어 머물러야 하느니라.”

… ‘ime dhammā kusalā, ime dhammā anavajjā, ime dhammā viññuppasatthā, ime dhammā samattā samādinnā hitāya sukhāya saṁvattantī’ti, atha tumhe, kālāmā, upasampajja vihareyyātha.

앙굿따라 니까야 AN 3.65 깔라마경 (Kesamuttisutta)

배경

세 가지 해로운 뿌리와 그 결과를 문답으로 확인한 뒤, 세존께서는 앞서 제시한 판단 기준을 다시 되풀이합니다. 원문은 해로움과 괴로움으로 이어지는 것은 버려야 한다는 결론을 먼저 확인하고, 같은 열 가지 권위에만 기대지 말라는 문장을 거쳐 능숙함·허물없음·지혜로운 이의 칭찬·이로움과 행복이라는 반대 방향의 기준으로 넘어갑니다. 이 반복은 기준을 한쪽에만 적용하지 않고 버릴 것과 익힐 것을 같은 방식으로 검증하게 합니다. 대화의 도입과 이어지는 발화를 카드 경계에서 나누기 위해 편집자 생략 ‘…’ 1곳을 양쪽 인용의 같은 위치에 표시했습니다. 해로운 것에 대한 네 기준이 여기서는 능숙함, 허물없음, 지혜로운 이의 칭찬, 이로움과 행복으로 바뀝니다. 결론도 버림에서 갖추어 머묾으로 달라집니다.

묵상

내게 편한지 여부와 별개로 오래 보아 이로움과 행복으로 이어진 습관이 있나요? 거창한 수행을 찾지 않아도 괜찮아요. 주변의 지혜로운 평가와 실제 결과가 함께 맞아떨어진 작은 행동 하나를 살펴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