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 가지 요소를 갖춘 위대한 이들은 마음이 깊이 모였느니라. 그들이 세상에서 가장 뛰어나니, 그들에게 갈애는 없느니라.
Dasahaṅgehi sampannā, mahānāgā samāhitā; Ete kho seṭṭhā lokasmiṁ, taṇhā tesaṁ na vijjati.
상윳따 니까야 SN 22.76 아라한경 (Arahantasutta)배경
다섯째 게송은 열 가지 요소, 위대한 이들, 마음의 모임이라는 세 표현을 먼저 결합합니다. 이 경은 열 요소를 여기서 열거하지 않지만 dasahaṅga라는 수를 분명히 밝힙니다. mahānāga는 이 문맥에서 신화적 종족이 아니라 앞뒤에서 찬탄하는 아라한을 가리키는 시적 호칭이며, samāhita는 마음이 흩어지지 않고 깊이 모인 상태입니다. 마지막 두 행은 산문 결구의 “세상에서 가장 뛰어나다”와 첫 게송의 “갈애는 없다”를 함께 되받아 찬탄의 중심을 재확인합니다. 으뜸이라는 평가는 남보다 더 많이 소유했다는 뜻이 아니라 갈애가 사라진 자유에 붙습니다.
묵상
마음이 흩어질 때 더 많이 붙잡으려는 반응과 갈애를 덜 보태는 반응은 어떻게 다르게 느껴지나요? 최근 잠시라도 마음이 한곳에 모였던 순간에는 무엇을 더 얻으려는 마음이 있었나요? 분명한 경험이 떠오르지 않아도 괜찮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