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쌍을 살핌이 가려봄을 키우다

둘째인 가르침을 가려 살피는 요소를 먹이는 네 쌍을 열거합니다.

“수행자들이여, 아직 없던, 가르침을 가려보는 깨달음 요소가 일어나게 하고, 이미 일어난 것이 닦여 완성되게 하는 음식은 무엇인가? 수행자들이여, 유익한 것과 해로운 것, 허물 있는 것과 허물 없는 것, 낮은 것과 뛰어난 것, 어두운 것과 밝은 것에 대응하는 것들이 있느니라. 거기에 이치에 맞게 자주 마음을 기울이는 것이 아직 없던, 가르침을 가려보는 깨달음 요소를 일으키고, 이미 일어난 것을 닦아 완성하게 하는 음식이니라.”

Ko ca, bhikkhave, āhāro anuppannassa vā dhammavicayasambojjhaṅgassa uppādāya, uppannassa vā dhammavicayasambojjhaṅgassa bhāvanāya pāripūriyā? Atthi, bhikkhave, kusalākusalā dhammā sāvajjānavajjā dhammā hīnapaṇītā dhammā kaṇhasukkasappaṭibhāgā dhammā. Tattha yonisomanasikārabahulīkāro—ayamāhāro anuppannassa vā dhammavicayasambojjhaṅgassa uppādāya, uppannassa vā dhammavicayasambojjhaṅgassa bhāvanāya pāripūriyā.

상윳따 니까야 SN 46.51 음식경 (Āhārasutta)

배경

다섯 장애의 음식 뒤에 이어지는 일곱 깨달음 요소 가운데 둘째인 가르침을 가려 살피는 요소를 먹이는 네 쌍을 열거합니다. 질문은 아직 없던 요소의 발생과 이미 생긴 요소를 닦아 완성하는 일을 구별합니다. 답은 유익함/해로움·허물 있음/없음·낮음/뛰어남·어두움/밝음이라는 네 대조를 제시하고, 거기에 이치에 맞게 자주 마음을 기울이는 것을 두 과정의 음식으로 잇습니다. 음식은 순간의 기분을 높이는 자극이 아니라 깨달음 요소가 생기고 무르익는 조건입니다. 여기서 가르침을 가려 살핌은 말만 분석하는 일이 아니라 경험의 성질과 결과를 분별하여 무엇을 기를지 가리는 기능입니다.

묵상

오늘 한 선택을 유익함과 해로움, 허물 있음과 없음 가운데 어느 한 쌍으로 살펴볼 수 있나요? 자신이나 남을 재단할 필요는 없어요. 그 선택이 남긴 결과를 조용히 구별해 보는 것만으로도 괜찮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