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하나마여, 지혜로운 재가 신자는 병들고 괴로우며 중병인 지혜로운 재가 신자를 네 안심의 가르침으로 안심시켜야 하느니라. ‘존자여, 안심하십시오. 그대에게는 부처님에 대한 흔들림 없는 믿음이 있습니다. 그분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 신들과 인간들의 스승, 깨달은 분, 세존이십니다. 존자여, 안심하십시오. 그대에게는 가르침에 대한 … 승가에 대한 … 성자들이 좋아하며 흠이 없고 … 집중으로 이끄는 계가 있습니다.’”
“Sappaññena, mahānāma, upāsakena sappañño upāsako ābādhiko dukkhito bāḷhagilāno catūhi assāsanīyehi dhammehi assāsetabbo: ‘assāsatāyasmā—atthāyasmato buddhe aveccappasādo itipi so bhagavā …pe… satthā devamanussānaṁ buddho bhagavāti. Assāsatāyasmā—atthāyasmato dhamme …pe… saṅghe …pe… ariyakantāni sīlāni akhaṇḍāni …pe… samādhisaṁvattanikānī’ti.
상윳따 니까야 SN 55.54 병자 경 (Gilānasutta)배경
마하나마의 요청에 대한 첫 답은 병자의 애착부터 묻지 않고 네 가지 안심되는 가르침으로 안심시키는 일입니다. 네 항목은 부처님·가르침·승가에 대한 흔들림 없는 믿음과 성자들이 좋아하는 계이며, “안심하십시오”도 두 번 반복됩니다. 네 곳의 “…pe…”는 제작자가 줄인 말이 아니라 Bilara 원문 자체가 각 정형구의 가운데를 생략한 표지이므로 풀어 쓰지 않았습니다. 이 순서는 중병인 사람에게 이미 갖춘 믿음과 계를 확인해 마음의 의지처를 먼저 일깨우고, 그 뒤의 더 어려운 문답을 위한 바탕을 놓습니다.
묵상
부처님·가르침·승가에 대한 흔들림 없는 믿음과 성자들이 좋아하는 계라는 네 항목 가운데, 지금 이름만이라도 편안하게 알아지는 하나가 있나요? 모두 갖추었는지 평가할 필요는 없어요. 아무것도 고르고 싶지 않아도 괜찮아요. “안심하십시오”가 두 번 반복되는 울림만 들어 볼 수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