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자들이여, 세 가지 특성을 갖춘 지혜롭고 능숙하며 참된 사람은 자신을 상하게도 손상시키지도 않고 살아가며, 비난받을 일이 없고 현자들의 질책도 없으며, 많은 공덕을 쌓느니라. 어떤 셋인가? 몸의 좋은 행위, 말의 좋은 행위, 마음의 좋은 행위니라. 수행자들이여, 이 세 가지 특성을 갖춘 지혜롭고 능숙하며 참된 사람은 자신을 상하게도 손상시키지도 않고 살아가며, 비난받을 일이 없고 현자들의 질책도 없으며, 많은 공덕을 쌓느니라.”
Tīhi, bhikkhave, dhammehi samannāgato paṇḍito viyatto sappuriso akkhataṁ anupahataṁ attānaṁ pariharati, anavajjo ca hoti ananuvajjo ca viññūnaṁ, bahuñca puññaṁ pasavati. Katamehi tīhi? Kāyasucaritena, vacīsucaritena, manosucaritena. Imehi kho, bhikkhave, tīhi dhammehi samannāgato paṇḍito viyatto sappuriso akkhataṁ anupahataṁ attānaṁ pariharati, anavajjo ca hoti ananuvajjo ca viññūnaṁ, bahuñca puññaṁ pasavatī”ti.
앙굿따라 니까야 AN 3.9 상함 경 (Khatasutta)배경
둘째 절은 첫 절과 같은 문답과 반복 구조를 유지하면서 모든 핵심을 반대로 전환합니다. 지혜롭고 능숙하며 참된 사람의 세 특성을 결과와 함께 먼저 밝히고, 몸·말·마음의 좋은 행위를 열거한 뒤, 같은 결론을 다시 반복합니다. akkhata·anupahata는 상하지 않음과 손상되지 않음, anavajja·ananuvajja는 비난받을 일이 없음과 현자에게 질책받을 일이 없음을 각각 따로 부정합니다. 끝의 puñña는 앞 절의 apuñña와 대칭되는 공덕입니다. 수행의 의미는 좋은 사람이라는 이름을 얻는 데 있지 않고, 세 행동 영역에서 해치지 않는 선택이 자신을 보전하고 공덕을 쌓는 조건이 됨을 아는 데 있습니다.
묵상
‘몸·말·마음의 좋은 행위’ 가운데 오늘 이미 선택했거나 지금 선택할 수 있는 하나가 있나요? 자신이 지혜롭거나 참된 사람인지 평가할 필요는 없어요. 그 선택이 나와 다른 이를 덜 상하게 하는지, 아직 분명하지 않다면 모른다고 두어도 괜찮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