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는 단정하여 말하고, 다른 하나는 나누어 분석해 말하며, 셋째에는 되물어야 하고, 넷째는 제쳐 두어야 하느니라.”
Ekaṁsavacanaṁ ekaṁ, vibhajjavacanāparaṁ; Tatiyaṁ paṭipuccheyya, catutthaṁ pana ṭhāpaye.
앙굿따라 니까야 AN 4.42 질문에 답하는 방식경 (Pañhabyākaraṇasutta)배경
산문 목록 직후의 첫 게송은 같은 네 방식을 수량과 순서로 다시 묶습니다. ekaṁ은 하나, aparaṁ은 다른 하나, tatiyaṁ은 셋째, catutthaṁ은 넷째를 가리킵니다. 각 수량에는 단정하여 말함, 나누어 말함, 되물음, 제쳐 둠이 하나씩 대응하며 어느 항목도 합쳐지지 않습니다. 앞 카드가 “답해야 할 질문”의 네 종류를 이름 붙였다면, 이 카드는 답하는 이가 취할 네 동작으로 바꾸어 말합니다. 수행의 뜻은 익숙한 한 방식만 고집하지 않고 네 선택지를 순서대로 구별하는 데 있습니다.
묵상
질문을 들으면 네 방식 가운데 어느 하나가 습관처럼 먼저 나오나요? 다른 하나·셋째·넷째까지 차례로 놓아 보면 놓치고 있던 선택은 무엇인가요? 당장 답을 고를 필요 없이 네 동작의 차이만 읽어도 괜찮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