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눗소니가 평생 귀의하다

자눗소니 바라문이 고따마 존자를 두 번 찬탄하고, 원문 생략표 뒤 오늘부터 목숨이 다할 때까지 귀의한 재가 신자로 받아 달라고 청합니다.

“훌륭하십니다, 고따마 존자여! 훌륭하십니다, 고따마 존자여! … 오늘부터 목숨이 다할 때까지 귀의한 재가 신자로 고따마 존자께서 저를 받아 주십시오.”

“Abhikkantaṁ, bho gotama, abhikkantaṁ, bho gotama …pe… upāsakaṁ maṁ bhavaṁ gotamo dhāretu ajjatagge pāṇupetaṁ saraṇaṁ gatan”ti.

앙굿따라 니까야 AN 4.184 두려움 없음경 (Abhayasutta)

배경

세존의 여덟 부류 설명이 끝난 뒤 자눗소니의 응답으로 경의 대화가 닫힙니다. Abhikkantaṁ과 bho gotama가 각각 두 번이므로 “훌륭하십니다”와 “고따마 존자여”도 두 번 반복했습니다. 중간의 …pe…는 Bilara root 자체가 찬탄 정형구 일부를 줄인 표시이므로 한국어에도 같은 위치에 한 번 두고 임의로 펼치지 않았습니다. 끝의 ajjatagge와 pāṇupetaṁ은 오늘부터 목숨이 다할 때까지이고, upāsaka와 saraṇaṁ gata는 귀의한 재가 신자로 받아 달라는 결론입니다. 이 마지막 발화는 자눗소니가 처음 견해를 고집하는 대신 세존의 구별된 설명을 받아들이는 대화상의 결과입니다.

묵상

두 번의 같은 찬탄 뒤 생략표를 지나 평생 귀의의 청으로 나아가는 결말은 어떻게 들리나요? 같은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느끼거나 자신의 믿음을 평가할 필요는 없어요. 지금은 자눗소니가 처음 주장 뒤에 어떤 말로 대화를 마치는지만 살펴보아도 괜찮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