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역경·대화로 드러나는 것

청렴·굳건함·지혜를 각각 거래와 역경과 대화에서 알아보는 세 방법을 잇습니다.

수행자들이여, 거래로 청렴함을 알아야 하되, 오래 뒤라야지 잠깐은 안 되고, 주의해야지 부주의해서는 안 되며, 지혜로워야지 지혜 없어서는 안 됩니다. 수행자들이여, 역경에서 굳건함을 알아야 하되, 오래 뒤라야지 잠깐은 안 되고, 주의해야지 부주의해서는 안 되며, 지혜로워야지 지혜 없어서는 안 됩니다. 수행자들이여, 대화로 지혜를 알아야 하되, 오래 뒤라야지 잠깐은 안 되고, 주의해야지 부주의해서는 안 되며, 지혜로워야지 지혜 없어서는 안 됩니다.

Saṁvohārena, bhikkhave, soceyyaṁ veditabbaṁ, tañca kho dīghena addhunā, na ittaraṁ; manasikarotā, no amanasikarotā; paññavatā, no duppaññena. Āpadāsu, bhikkhave, thāmo veditabbo, so ca kho dīghena addhunā, na ittaraṁ; manasikarotā, no amanasikarotā; paññavatā, no duppaññena. Sākacchāya, bhikkhave, paññā veditabbā, sā ca kho dīghena addhunā, na ittaraṁ; manasikarotā, no amanasikarotā; paññavatā, no duppaññenāti.

앙굿따라 니까야 AN 4.192 알 수 있는 경우 경 (Ṭhānasutta)

배경

첫 항목에 이어 나머지 세 짝을 같은 조건으로 제시합니다. 거래(saṁvohāra)에서는 청렴함, 역경(āpadā)에서는 굳건함, 대화(sākacchā)에서는 지혜가 드러납니다. 각 문장에는 오랜 뒤·주의 깊음·지혜로움과 그 반대의 부정이 모두 반복됩니다. 인용은 이 세 조건을 어느 항목에서도 생략하지 않고, 각 방법과 드러나는 덕목의 고정된 순서도 지켰습니다. 다음 대목들은 이 네 항목을 하나씩 되받아 부정 사례와 긍정 사례로 풀어냅니다. 수행상 네 짝은 막연한 인상보다 상황에 맞는 근거를 찾아보게 합니다.

묵상

함께 지냄·거래·역경·대화 가운데 지금 한 사람을 알아가는 데 실제로 있었던 경우는 무엇인가요? 네 덕목을 평가하기보다, 내가 보았던 상황과 아직 보지 못한 상황을 구분할 수 있나요? 판단이 부담스럽다면 네 짝 중 가장 이해하기 쉬운 하나만 마음에 두어도 괜찮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