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자들이여, 좋은 평지 네거리에 준마를 맨 수레가 서 있고 채찍도 준비되어 있다고 합시다. 숙련된 조련사이자 마부가 올라 왼손에 고삐, 오른손에 채찍을 잡고 원하는 곳으로 원하는 만큼 앞으로도 뒤로도 몰 것입니다. 그와 같이 수행자들이여, 성스러운 다섯 요소의 바른 집중을 이와 같이 닦고 많이 닦은 수행자는, 직접 알아 실현해야 할 어떤 것이든, 그 실현을 위해 마음을 기울이면 그때그때 실현할 역량에 이릅니다. 그 영역이 있을 때마다 그러합니다.
Seyyathāpi, bhikkhave, subhūmiyaṁ catumahāpathe ājaññaratho yutto assa ṭhito odhastapatodo. Tamenaṁ dakkho yoggācariyo assadammasārathi abhiruhitvā vāmena hatthena rasmiyo gahetvā dakkhiṇena hatthena patodaṁ gahetvā yenicchakaṁ yadicchakaṁ sāreyyapi paccāsāreyyapi. Evamevaṁ kho, bhikkhave, bhikkhu evaṁ bhāvite ariye pañcaṅgike sammāsamādhimhi evaṁ bahulīkate yassa yassa abhiññāsacchikaraṇīyassa dhammassa cittaṁ abhininnāmeti abhiññāsacchikiriyāya, tatra tatreva sakkhibhabbataṁ pāpuṇāti sati sati āyatane.
앙굿따라 니까야 AN 5.28 다섯 요소경 (Pañcaṅgikasutta)배경
세 번째 준비성 비유와 적용입니다. 장소는 좋은 평지의 네거리이고, 준마를 맨 수레와 채찍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숙련된 조련사이자 마부는 수레에 올라 왼손으로 고삐, 오른손으로 채찍을 잡고 원하는 곳·원하는 만큼 앞이나 뒤로 몹니다. 왼손과 오른손, 전진과 후진의 대칭을 줄이지 않았습니다. 적용에서는 다섯 요소를 닦고 많이 닦음, 실현할 것에 마음을 기울임, 그때그때의 역량, 영역의 한정이 돌아옵니다. 수행상 준비된 힘은 방향을 잃은 돌진이 아니라 숙련된 조절 아래 앞뒤로 움직일 수 있는 유연성입니다.
묵상
왼손의 고삐와 오른손의 채찍, 전진과 후진이라는 짝 가운데 지금 더 필요한 조절은 무엇인가요? 계속 나아가야 한다고 밀어붙이거나 물러남을 실패로 볼 필요는 없어요. 원하는 방향을 정하기 전에 속도만 살펴볼 수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