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자들이여, 금이 이 다섯 오염에서 벗어나면 부드럽고 다루기 쉬우며 빛나고, 부서지지 않으며 작업에 알맞게 되느니라. 그가 어떤 장식을 원하든, 반지든 귀걸이든 목걸이든 금 화환이든 그 뜻을 이루느니라.”
Yato ca kho, bhikkhave, jātarūpaṁ imehi pañcahi upakkilesehi vimuttaṁ hoti, taṁ hoti jātarūpaṁ mudu ca kammaniyañca pabhassarañca na ca pabhaṅgu sammā upeti kammāya. Yassā yassā ca piḷandhanavikatiyā ākaṅkhati—yadi muddikāya yadi kuṇḍalāya yadi gīveyyakāya yadi suvaṇṇamālāya—tañcassa atthaṁ anubhoti.
앙굿따라 니까야 AN 5.23 마음의 오염경 (Upakkilesasutta)배경
앞에서 오염된 금의 다섯 결함을 밝힌 뒤, 이 대목은 yato ca kho라는 전환으로 반대 결과를 제시합니다. 다섯 오염에서 벗어난 금은 부드럽고·다루기 쉽고·빛나고·부서지지 않으며 작업에 알맞습니다. 이어 yadi를 네 번 써 반지·귀걸이·목걸이·금 화환을 하나씩 열거하고, 원하는 장식을 만들 목적을 이룬다고 닫습니다. 오염 제거는 금을 단지 깨끗해 보이게 하는 일이 아니라 알맞게 쓸 수 있는 성질을 회복시킵니다. 이 결과 구조가 뒤에서 마음과 직접 앎의 관계로 그대로 옮겨갑니다.
묵상
부드러움·다루기 쉬움·빛남·부서지지 않음·작업에 알맞음 가운데 지금 오래 머무는 표현이 있나요? 무엇이 되어야 한다고 몰아붙이지 않아도 괜찮아요. 네 장식처럼 가능한 쓰임이 열리는 순서만 바라볼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