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리석음 있는 마음을 어리석음 있는 마음이라고 알고, 어리석음 없는 마음을 어리석음 없는 마음이라고 알며, 위축된 마음을 위축된 마음이라고 알고, 산란한 마음을 산란한 마음이라고 알기를.”
samohaṁ vā cittaṁ samohaṁ cittanti pajāneyyaṁ, vītamohaṁ vā cittaṁ vītamohaṁ cittanti pajāneyyaṁ, saṅkhittaṁ vā cittaṁ saṅkhittaṁ cittanti pajāneyyaṁ, vikkhittaṁ vā cittaṁ vikkhittaṁ cittanti pajāneyyaṁ,
앙굿따라 니까야 AN 5.23 마음의 오염경 (Upakkilesasutta)배경
탐욕과 성냄의 두 쌍에 이어, 어리석음이 있는 마음과 어리석음에서 벗어난 마음이 같은 형식으로 놓입니다. samoha와 vītamoha는 단지 지식의 많고 적음이 아니라 이 목록 안에서 어리석음에 물든 상태와 벗어난 상태를 대조합니다. 뒤의 saṅkhitta와 vikkhitta는 위축된 마음과 산란한 마음입니다. 네 문장 모두 상태를 먼저 말하고 똑같은 상태 이름으로 안다고 다시 말하여 “마음”과 “알다”를 각각 네 번 되풀이합니다. 이 네 상태는 앞 대목과 합쳐 첫 여덟을 이루며, 다음에는 큰 마음과 더 높은 것이 없는 마음에 관한 두 쌍이 이어집니다.
묵상
어리석음의 있음과 없음, 위축과 산란이라는 두 쌍은 서로 어떻게 다르게 들리나요? 지금 내 마음이나 다른 이의 마음을 어느 칸에 넣을 필요는 없어요. 네 상태가 각각 독립해 이름 붙여지는 점만 살펴봐도 괜찮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