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를 갖추어 다음 삶의 네 조건을 맺다

넷째 조건인 지혜의 생략된 문답을 그대로 잇고 다음 삶을 성취하는 네 조건의 결론을 되풀이합니다.

“위사카여, 어떻게 여인이 지혜를 갖춥니까? 여기서 위사카여, 여인은 지혜롭습니다 … 위사카여, 이렇게 여인이 지혜를 갖춥니다. 위사카여, 이 네 가지를 갖춘 여인은 다음 삶을 성취하는 길을 실천하며 다음 삶을 성취합니다.”

Kathañca, visākhe, mātugāmo paññāsampanno hoti? Idha, visākhe, mātugāmo paññavā hoti …pe… evaṁ kho, visākhe, mātugāmo paññāsampanno hoti. Imehi kho, visākhe, catūhi dhammehi samannāgato mātugāmo paralokavijayāya paṭipanno hoti, paraloko āraddho hotīti.

앙굿따라 니까야 AN 8.49 위사카경 (Paṭhamaidhalokikasutta)

배경

넷째 조건인 지혜의 질문·답·결론과 두 번째 네 조건의 전체 결론입니다. 지혜의 답은 paññavā hoti, ‘지혜롭다’ 뒤를 경문 자체가 …pe…로 줄인 뒤 곧 같은 ‘지혜를 갖춤’이라는 결론으로 이어집니다. 믿음·계·베풂·지혜 네 가지를 갖춘 여인이 다음 삶을 성취하는 길을 실천하고 다음 삶을 성취한다는 처음의 선언이 그 뒤에 되풀이됩니다. 네 번의 ‘위사카여’와 네 가지라는 수량이 지혜 문답과 전체 결론을 연결합니다. 수행의 뜻은 생략된 자리를 추측으로 채우기보다, 이 경에 남은 지혜의 짧은 규정이 앞의 세 조건과 함께 한 목록을 닫는 방식을 읽는 데 있습니다.

묵상

‘지혜롭다’라는 짧은 말과 생략표 사이에서 무엇을 더 알고 싶다는 느낌이 드나요? 생략된 내용을 추측하거나 자신이 지혜로운지 판정할 필요는 없어요. 네 조건 전체의 결론이 부담스럽다면 믿음·계·베풂·지혜 중 한 단어만 머물러 보아도 괜찮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