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자들이여, 다섯 가지 장애가 있느니라. 어떤 다섯인가? 감각적 욕망의 장애, 악의의 장애, 혼침과 졸음의 장애, 들뜸과 걱정의 장애, 의심의 장애이니라. 수행자들이여, 이것이 다섯 가지 장애이니라.
“Pañcimāni, bhikkhave, nīvaraṇāni. Katamāni pañca? Kāmacchandanīvaraṇaṁ, byāpādanīvaraṇaṁ, thinamiddhanīvaraṇaṁ, uddhaccakukkuccanīvaraṇaṁ, vicikicchānīvaraṇaṁ—imāni kho, bhikkhave, pañca nīvaraṇāni.
앙굿따라 니까야 AN 9.64 다섯 장애경 (Nīvaraṇasutta)배경
경의 첫 대목은 먼저 다섯 장애가 있다고 선언하고, “어떤 다섯인가?”라는 질문에 목록으로 답한 뒤 같은 수를 다시 확인합니다. nīvaraṇa는 수행을 가로막는 장애를 가리키며, 여기서는 감각적 욕망·악의·혼침과 졸음·들뜸과 걱정·의심이 정해진 순서로 나옵니다. 혼침과 졸음, 들뜸과 걱정은 각각 한 장애를 이루므로 모두 다섯입니다. 이 경은 장애의 세부 성질을 더 풀기보다 먼저 버려야 할 대상을 빠짐없이 식별하고, 다음 대목에서 그 방법을 밝힙니다.
묵상
다섯 장애 가운데 지금 가장 쉽게 알아볼 수 있는 것은 어느 것인가요? 그것이 있다는 사실을 성취나 부족의 판정으로 삼지 않고, 이름과 몸의 느낌, 머무는 시간을 조용히 살펴볼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