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하고 강압 없이 얻지만 쓰지 않는 두 부류

정당하고 강압 없이 재물을 얻은 사람 가운데 자신에게도 쓰지 않는 경우와 자신에게만 쓰는 경우를 구별합니다.

“다음 장자여, 어떤 사람은 정당하게 강압 없이 재물을 찾고, 그렇게 얻은 뒤 자신을 행복하게도 만족하게도 하지 않으며, 나누지도 공덕도 짓지 않느니라. 다음 장자여, … 자신은 행복하고 만족하게 하지만 나누지도 공덕도 짓지 않느니라.”

Idha pana, gahapati, ekacco kāmabhogī dhammena bhoge pariyesati asāhasena; dhammena bhoge pariyesitvā asāhasena na attānaṁ sukheti na pīṇeti na saṁvibhajati na puññāni karoti. Idha pana, gahapati, … attānaṁ sukheti pīṇeti, na saṁvibhajati na puññāni karoti.

앙굿따라 니까야 AN 10.91 재물 사용경 (Kāmabhogīsutta)

배경

일곱째와 여덟째는 획득 축이 dhammena·asāhasena, 정당하고 강압이 없다는 점에서 같습니다. 일반 말줄임표는 둘째 사례에서 이 획득과 “그렇게 얻은 뒤”라는 반복 범위를 줄입니다. 그러나 사용은 다릅니다. 일곱째는 자신을 행복하게 함과 만족하게 함까지 부정하고, 여덟째는 그 둘을 긍정합니다. 두 사람 모두 나눔과 공덕은 부정됩니다. 따라서 정당한 획득만으로 분류가 끝나지 않고, 자신을 돌보는 일과 다른 이를 향한 사용이 뒤 평가에서 별도 근거가 됩니다.

묵상

정당하게 얻었다는 한 조건과, 그것을 자신이나 다른 이에게 쓰는 조건이 따로 놓인 점이 어떻게 들리나요? 구체적인 소비를 정당화하거나 탓할 필요는 없어요. 두 축이 다르다는 사실만 잠시 살펴볼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