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장자여, 어떤 사람은 정당하게 강압 없이 재물을 찾고, 그렇게 얻은 뒤 자신을 행복하고 만족하게 하며 나누고 공덕도 짓느니라. 그러나 그 재물에 얽매이고 도취되고 집착한 채, 위험을 보지 못하고 벗어남을 알지 못하며 누리느니라.”
Idha pana, gahapati, ekacco kāmabhogī dhammena bhoge pariyesati asāhasena; dhammena bhoge pariyesitvā asāhasena attānaṁ sukheti pīṇeti saṁvibhajati puññāni karoti. Te ca bhoge gathito mucchito ajjhosanno anādīnavadassāvī anissaraṇapañño paribhuñjati.
앙굿따라 니까야 AN 10.91 재물 사용경 (Kāmabhogīsutta)배경
아홉째는 앞의 세 평가 축에서 모두 긍정적인 행위를 갖춘 뒤 네 번째 축을 새로 엽니다. 정당하고 강압 없이 얻고, 자신을 행복하고 만족하게 하며, 나누고 공덕도 짓습니다. 그러나 gathita·mucchita·ajjhosanna의 세 상태로 재물에 얽매이고 도취되고 집착합니다. 이어 anādīnavadassāvī와 anissaraṇapañño가 위험을 보지 못함과 벗어남을 알지 못함을 각각 부정형으로 밝힙니다. 경은 재물의 출처와 쓰임뿐 아니라 누리는 마음까지 평가 범위에 넣습니다.
묵상
잘 얻고 잘 쓰는 일과, 그것을 누릴 때 마음이 붙들리는 일은 함께 일어날 수도 있다는 설명이 어떻게 느껴지나요? 자신의 집착을 판정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위험을 본다”는 말에서 떠오르는 한 반응이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