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자들이여, 반드시 효과가 있고 실패하지 않으며, 그것에 의지해 태어남·늙음·죽음의 성질을 지닌 중생들이 각각 그것들에서 벗어나고, 슬픔·비탄·괴로움·근심·절망의 성질을 지닌 중생들이 그 다섯에서 벗어나는 성스러운 배출 약은 무엇인가? 수행자들이여, 바른 견해를 지닌 이에게 그릇된 견해가 배출되느니라. 그릇된 견해를 조건으로 생기는 여러 악하고 해로운 것들도 배출되고, 바른 견해를 조건으로 여러 선한 것들이 온전히 닦이느니라.
“Katamañca taṁ, bhikkhave, ariyaṁ virecanaṁ, yaṁ virecanaṁ sampajjatiyeva no vipajjati, yaṁ virecanaṁ āgamma jātidhammā sattā jātiyā parimuccanti, jarādhammā sattā jarāya parimuccanti, maraṇadhammā sattā maraṇena parimuccanti, sokaparidevadukkhadomanassupāyāsadhammā sattā sokaparidevadukkhadomanassupāyāsehi parimuccanti? Sammādiṭṭhikassa, bhikkhave, micchādiṭṭhi virittā hoti; ye ca micchādiṭṭhipaccayā aneke pāpakā akusalā dhammā sambhavanti te cassa virittā honti; sammādiṭṭhipaccayā ca aneke kusalā dhammā bhāvanāpāripūriṁ gacchanti.
앙굿따라 니까야 AN 10.108 의사 경 (Tikicchakasutta)배경
성스러운 약이 무엇인지 묻는 질문은 앞서 예고한 효과와 여덟 가지 벗어남을 다시 열거합니다. 답은 열 가지 바름 가운데 첫째인 바른 견해로 시작합니다. 논리는 세 단계입니다. 바른 견해를 지니면 그릇된 견해가 배출되고, 그릇된 견해를 조건으로 생겨나는 악하고 해로운 것도 함께 배출되며, 바른 견해를 조건으로 선한 것이 충분히 닦입니다. 따라서 약의 비유는 그릇된 한 항목만 제거하는 데서 끝나지 않고, 조건과 결과의 방향을 바꾸는 닦음으로 이어집니다.
묵상
바른 견해가 그릇된 견해를 배출하고 다른 선한 것의 조건이 된다는 세 단계 가운데, 지금 이해하기 쉬운 연결은 어느 것인가요? 스스로의 견해를 바로 판정하지 않고, 한 생각이 뒤의 반응에 어떤 조건이 되는지 살펴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