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자들이여, 자비의 마음 해탈을 익히고, 닦고, 거듭 닦아, 수레로 삼고, 토대로 삼아, 확립하고, 익숙하게 하며, 잘 실천하면 열한 가지 이익을 기대할 수 있느니라.
“Mettāya, bhikkhave, cetovimuttiyā āsevitāya bhāvitāya bahulīkatāya yānīkatāya vatthukatāya anuṭṭhitāya paricitāya susamāraddhāya ekādasānisaṁsā pāṭikaṅkhā.
앙굿따라 니까야 AN 11.15 자비의 공덕경 (Mettāsutta)배경
경은 자비의 마음 해탈에서 기대되는 열한 이익을 말하기 전에 여덟 수행 조건을 한 문장에 둡니다. āsevitā·bhāvitā·bahulīkatā는 익힘·닦음·거듭 닦음을, yānīkatā·vatthukatā는 수레와 토대로 삼음을 가리킵니다. 이어 anuṭṭhitā·paricitā·susamāraddhā는 확립함·익숙하게 함·잘 실천함입니다. 이 여덟 표현이 모두 갖추어진 때라는 조건 아래 ekādasānisaṁsā, 곧 열한 이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예고합니다. 따라서 다음 목록은 잠깐 생긴 호의의 결과가 아니라 거듭 익힌 자비의 마음 해탈과 연결해 읽어야 합니다.
묵상
여덟 표현 가운데 지금 뜻이 가장 또렷하게 다가오는 하나가 있나요? 모두 해냈는지 평가하거나 자비로운 사람임을 증명할 필요는 없어요. 자비를 잠깐 떠올리는 것과 익숙한 토대로 삼는 것 사이에 어떤 차이가 느껴지는지만 살펴볼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