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자들이여, 경행에는 다섯 가지 이익이 있다. 어떤 다섯 가지인가? 먼 길을 견디고, 꾸준히 힘씀을 견디며, 병이 적다. 먹고 마시고 씹고 맛본 것이 올바로 소화되고, 경행으로 얻은 집중이 오래 지속된다. 수행자들이여, 이것이 경행의 다섯 가지 이익이다.”
“Pañcime, bhikkhave, caṅkame ānisaṁsā. Katame pañca? Addhānakkhamo hoti, padhānakkhamo hoti, appābādho hoti, asitaṁ pītaṁ khāyitaṁ sāyitaṁ sammā pariṇāmaṁ gacchati, caṅkamādhigato samādhi ciraṭṭhitiko hoti. Ime kho, bhikkhave, pañca caṅkame ānisaṁsā”ti.
배경
경행은 걸으며 하는 수행을 가리킵니다. 이 경은 다섯 이익을 알린 뒤 “어떤 다섯 가지인가?”라고 묻고, 다섯 가지를 답한 다음 같은 말로 마무리합니다. 첫째와 둘째의 ‘견딘다’는 멀리 가는 일과 수행에 꾸준히 힘쓰는 일을 감당하는 힘을 나란히 세우고, 셋째는 병이 적음을 말합니다. 넷째는 먹고·마시고·씹고·맛본 네 가지를 빠짐없이 받아 올바른 소화로 묶으며, 다섯째는 경행으로 얻은 집중, 곧 마음이 한데 모인 상태가 오래 지속된다고 밝힙니다. 경행의 뜻은 몸의 편안함과 더불어 꾸준한 힘씀과 집중의 지속으로도 이어집니다.
묵상
“경행으로 얻은 집중이 오래 지속된다”는 마지막 이익을 읽으며, 오늘 걷는 동안 잠시 이어 보고 싶은 차분한 주의가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