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자들이여, 배우지 못한 여느 사람에게 얻음이 생기면 그는 “나에게 이 얻음이 생겼구나. 그러나 이것은 그대로 있지 않고 괴로우며 변하기 마련이다” 하고 있는 그대로 살피지 않는다. 그리하여 얻음도 그의 마음을 사로잡고 잃음도 그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명예도 불명예도, 비난도 칭찬도, 즐거움도 괴로움도 그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Assutavato, bhikkhave, puthujjanassa uppajjati lābho. So na iti paṭisañcikkhati: ‘uppanno kho me ayaṁ lābho; so ca kho anicco dukkho vipariṇāmadhammo’ti yathābhūtaṁ nappajānāti. … Tassa lābhopi cittaṁ pariyādāya tiṭṭhati, alābhopi cittaṁ pariyādāya tiṭṭhati, yasopi cittaṁ pariyādāya tiṭṭhati, ayasopi cittaṁ pariyādāya tiṭṭhati, nindāpi cittaṁ pariyādāya tiṭṭhati, pasaṁsāpi cittaṁ pariyādāya tiṭṭhati, sukhampi cittaṁ pariyādāya tiṭṭhati, dukkhampi cittaṁ pariyādāya tiṭṭhati.
배경
“마음을 사로잡는다(빠리야다야)”는 말 그대로 “점령한다”는 뜻입니다. 부처님은 세상 사람의 마음을 점령하는 여덟 가지를 꼽으셨습니다. 얻음과 잃음, 명예와 불명예, 비난과 칭찬, 즐거움과 괴로움. 2500년 전의 목록인데 오늘날 타임라인의 구성 요소와 그대로 겹칩니다. 좋아요는 칭찬이고 댓글은 비난이며, 팔로워 수는 명예이고 언팔로우는 불명예입니다. “어텐션 이코노미(주의력 경제)”라는 말이 있습니다. 당신의 주의력이 상품입니다. 알림, 좋아요, 무한 스크롤, 자동 재생은 모두 마음을 “점령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배운 이도 이 여덟 가지를 똑같이 겪습니다. 그것이 그대로 있지 않고 변하기 마련임을 있는 그대로 보느냐에 따라 점령당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이 갈립니다.
묵상
오늘 하루, 당신의 주의력이 어디에 “점령”당했는지 추적해 보세요. 의도적으로 열었나요, 무의식적으로 끌려갔나요? 알림이 울렸기 때문인가요, 스스로 원해서인가요? 점령당한 시간이 보이면 되찾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