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자들이여, 수행자가 어떤 대상에 마음을 기울일 때, 감각적 욕망이나 성냄이나 어리석음과 관련된 나쁘고 해로운 생각이 일어나면, 그 수행자는 그 대상 대신 선한 다른 대상에 마음을 기울여야 한다. 마치 능숙한 목수가 가는 못으로 굵은 못을 빼내듯이.
Yasmiṃ bhikkhave nimitte manasi karoto uppajjanti pāpakā akusalā vitakkā chandūpasaṃhitāpi dosūpasaṃhitāpi mohūpasaṃhitāpi, tena bhikkhave bhikkhunā tamhā nimittā aññaṃ nimittaṃ manasi kātabbaṃ kusalūpasaṃhitaṃ.
배경
이 경은 해로운 생각을 다루는 다섯 가지 방법을 차례로 말합니다. 첫 번째는 마음을 두던 대상에서 벗어나 이로운 다른 대상에 마음을 두는 것입니다. 욕망과 미움, 어리석음에 얽힌 생각을 함께 다룹니다. 경의 뒤 문장에서는 그렇게 마음의 방향을 바꿀 때 그 생각이 사라지고 마음이 안으로 모인다고 설명합니다. 그 뒤에 목수가 가는 못으로 굵은 못을 빼내는 비유가 나옵니다. 하나를 다른 하나로 빼내는 이 장면은 마음을 두는 대상을 바꾼다는 첫 지침에 이어집니다.
묵상
마음을 붙들던 대상에서 다른 곳으로 관심을 옮겼을 때 생각의 흐름이 달라진 적이 있나요? 그때 옮겨 간 대상은 단지 눈길을 끌었나요, 아니면 자신과 남에게 덜 해로운 방향을 열어 주었나요? 최근의 작은 경험 하나로 그 차이를 살펴볼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