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자들이여, 갠지스강이 동쪽으로 기울고, 동쪽으로 흐르며, 동쪽으로 향하듯이, 이와 같이 수행자들이여, 네 가지 알아차림의 확립을 닦고 거듭 익히는 수행자는 고요히 꺼짐(닙바나)으로 기울고, 고요히 꺼짐으로 흐르며, 고요히 꺼짐으로 향한다.”
“Seyyathāpi, bhikkhave, gaṅgā nadī pācīnaninnā pācīnapoṇā pācīnapabbhārā; evameva kho, bhikkhave, bhikkhu cattāro satipaṭṭhāne bhāvento cattāro satipaṭṭhāne bahulīkaronto nibbānaninno hoti nibbānapoṇo nibbānapabbhāro.
배경
경의 첫 문장은 갠지스강이 동쪽으로 흘러가는 모습을 수행의 방향에 그대로 포갭니다. 네 가지 알아차림의 확립을 닦고 거듭 익히는 수행자도 이와 같이 고요히 꺼짐을 향해 나아갑니다. 비유는 고요히 꺼짐(닙바나)을 이미 이뤘다고 선언하지 않고, 수행이 고요히 꺼짐을 향하도록 방향을 잡는다고 밝힙니다.
묵상
‘기울고, 흐르고, 향한다’는 세 말 중 지금 마음에 남는 움직임이 있나요? 오늘 몸이나 느낌을 잠깐 알아차렸을 때 방향이 조금 달라진 듯했는지, 아니면 아무 변화도 없었는지 가볍게 떠올려 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