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자여, 이 두 갈래 질문을 받으면 수행자 고따마는 뱉지도 못하고 삼키지도 못할 것입니다. 목에 쇠가시 덩이가 걸린 사람도 뱉지도 못하고 삼키지도 못합니다. 그와 같이 왕자여, 수행자 고따마는 이 두 갈래 질문을 받으면 뱉지도 못하고 삼키지도 못할 것입니다.”
Imaṁ kho te, rājakumāra, samaṇo gotamo ubhatokoṭikaṁ pañhaṁ puṭṭho samāno neva sakkhiti uggilituṁ na sakkhiti ogilituṁ. Seyyathāpi nāma purisassa ayosiṅghāṭakaṁ kaṇṭhe vilaggaṁ, so neva sakkuṇeyya uggilituṁ na sakkuṇeyya ogilituṁ; evameva kho te, rājakumāra, samaṇo gotamo imaṁ ubhatokoṭikaṁ pañhaṁ puṭṭho samāno neva sakkhiti uggilituṁ na sakkhiti ogilitun”ti.
맛지마 니까야 MN 58 아바야 왕자경 (Abhayarājakumārasutta)배경
보고의 끝은 적용·비유·재적용의 세 단계입니다. 먼저 두 갈래 질문을 받은 사문 고따마에게 뱉지 못함과 삼키지 못함을 적용하고, 이어 목에 쇠가시 덩이가 걸린 사람에게 같은 두 동작을 놓습니다. 마지막에는 “그와 같이”라는 연결로 사문 고따마에게 다시 적용합니다. 그러므로 “뱉지도 못하고 삼키지도 못한다”는 짝은 세 번 모두 드러납니다. “왕자여”라는 부름도 첫 적용과 재적용에 각각 남아, 왕자가 받은 지시의 반복과 구조를 함께 보여 줍니다.
묵상
뱉지도 삼키지도 못한다는 같은 짝이 세 번 반복될 때, 질문을 만든 이의 확신이 어떻게 들리나요? 빠져나갈 길이 없다고 여긴 문제에서도 조건을 다시 나누면 다른 응답이 생길 수 있는지 살펴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