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때 세존께서는 라자가하의 대나무 숲, 다람쥐 먹이 터에 머무셨습니다. 그때 재가자 위사카는 담마딘나 비구니를 찾아가 인사하고 한쪽에 앉아 말했습니다.
Evaṁ me sutaṁ— ekaṁ samayaṁ bhagavā rājagahe viharati veḷuvane kalandakanivāpe. Atha kho visākho upāsako yena dhammadinnā bhikkhunī tenupasaṅkami; upasaṅkamitvā dhammadinnaṁ bhikkhuniṁ abhivādetvā ekamantaṁ nisīdi. Ekamantaṁ nisinno kho visākho upāsako dhammadinnaṁ bhikkhuniṁ etadavoca:
맛지마 니까야 MN 44 교리문답의 짧은 경 (Cūḷavedallasutta)배경
경의 도입은 세존께서 라자가하의 대나무 숲 다람쥐 먹이 터에 머무셨다는 배경을 먼저 밝힙니다. 이어 재가자 위사카가 담마딘나 비구니에게 가서 인사하고 한쪽에 앉아 말을 꺼냅니다. 아직 세존의 발언은 없으며, 곧 이어질 긴 문답의 실제 답변자는 담마딘나입니다. 첫 장면부터 방문자·질문자·답변자를 구별해야 뒤의 가르침을 세존의 직접 설법으로 잘못 바꾸지 않게 됩니다.
묵상
누군가에게 어려운 질문을 꺼내기 전, 먼저 찾아가 인사하고 한쪽에 앉는 이 장면에서 무엇이 느껴지나요? 지금 묻고 싶은 일이 있다면 상대와 자리를 존중하면서도 핵심을 숨기지 않는 첫 문장을 어떻게 시작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