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과 마음의 일어남은 세 갈애다

위사카가 앞 답을 받아들인 뒤 몸과 마음의 일어남을 묻고 담마딘나가 세 갈애를 밝힙니다.

“좋습니다, 존자시여.” 위사카는 답을 기뻐하고 인정하며 다시 물었습니다. “존자시여, ‘몸과 마음의 일어남’이라고들 합니다. 세존께서 말씀하신 그 일어남은 무엇입니까, 존자시여?” “위사카 벗이여, 다시 태어남을 낳고 기쁨과 탐욕을 동반하며 여기저기서 즐기는 갈애입니다. 곧 감각적 욕망에 대한 갈애, 존재에 대한 갈애, 비존재에 대한 갈애입니다. 위사카 벗이여, 이것이 몸과 마음의 일어남입니다.”

“Sādhayye”ti kho visākho upāsako dhammadinnāya bhikkhuniyā bhāsitaṁ abhinanditvā anumoditvā dhammadinnaṁ bhikkhuniṁ uttariṁ pañhaṁ apucchi: “‘sakkāyasamudayo sakkāyasamudayo’ti, ayye, vuccati. Katamo nu kho, ayye, sakkāyasamudayo vutto bhagavatā”ti? “Yāyaṁ, āvuso visākha, taṇhā ponobbhavikā nandīrāgasahagatā tatratatrābhinandinī, seyyathidaṁ— kāmataṇhā bhavataṇhā vibhavataṇhā; ayaṁ kho, āvuso visākha, sakkāyasamudayo vutto bhagavatā”ti.

맛지마 니까야 MN 44 교리문답의 짧은 경 (Cūḷavedallasutta)

배경

위사카가 “좋습니다, 존자시여”라고 먼저 들은 답을 기뻐하고 인정한 뒤 다음 질문으로 넘어가는 전환을 포함합니다. 담마딘나는 다시 태어남을 가져오며 기쁨과 탐욕을 동반하고 여기저기서 즐기는 갈애를 원인으로 듭니다. 그 갈애는 감각적 욕망, 존재, 비존재를 향한 세 갈래입니다. 비존재까지 갈애의 대상에 포함되므로 세 항목을 한 방향의 바람으로 축소해서는 안 됩니다.

묵상

경문은 갈애의 대상을 감각적 욕망·존재·비존재의 세 갈래로 나눕니다. 이 목록에 비존재까지 들어 있다는 점은 갈애를 단순히 무엇을 더 얻으려는 욕망으로만 이해하던 관점에 어떤 질문을 던지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