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세존께서는 라자가하 대나무숲의 다람쥐 먹이 주는 곳에 머무셨습니다. 그때 바깔리 존자는 도공의 거처에 머물며 병들고 괴로워 심하게 앓고 있었습니다. 바깔리 존자는 자신을 돌보는 비구들에게 말했습니다.
Ekaṁ samayaṁ bhagavā rājagahe viharati veḷuvane kalandakanivāpe. Tena kho pana samayena āyasmā vakkali kumbhakāranivesane viharati ābādhiko dukkhito bāḷhagilāno. Atha kho āyasmā vakkali upaṭṭhāke āmantesi:
상윳따 니까야 SN 22.87 바깔리경 (Vakkalisutta)배경
경은 라자가하의 대나무숲, 다람쥐 먹이 주는 곳에 머무는 세존을 먼저 밝힙니다. 바깔리 존자는 같은 도시에 있으나 도공의 거처에서 지내며 ābādhika·dukkhita·bāḷhagilāna, 병들고 괴로워 심하게 앓는 세 상태에 놓여 있습니다. 이어 그가 자신을 돌보는 비구들을 부르면서 첫 대화가 열립니다. 아직 가르침이나 병의 결과를 앞당겨 말하지 않고, 떨어진 두 장소와 도움을 받아야 하는 바깔리의 처지를 먼저 보존합니다.
묵상
세존과 바깔리가 같은 라자가하에 있으면서도 서로 다른 곳에 있다는 첫 장면이 어떻게 다가오나요? 병의 의미를 서둘러 정하지 않고, 돌봄을 받는 사람과 곁에 있는 사람들의 관계만 잠시 살펴보아도 괜찮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