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깔리 벗이여, 한쪽에 선 한 신이 말했습니다. “세존이시여, 바깔리 수행자는 해탈을 향해 마음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다른 신은 “세존이시여, 그는 참으로 온전히 해탈할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세존께서는 바깔리 벗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두려워하지 마라, 바깔리여. 두려워하지 마라. 너의 죽음은 나쁘지 않을 것이며, 네가 숨을 거두는 일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Ekamantaṁ ṭhitā kho, āvuso, ekā devatā bhagavantaṁ etadavoca— vakkali, bhante, bhikkhu vimokkhāya cetetīti. Aparā devatā bhagavantaṁ etadavoca— so hi nūna, bhante, suvimutto vimuccissatīti. Bhagavā ca taṁ, āvuso vakkali, evamāha— mā bhāyi, vakkali; mā bhāyi, vakkali. Apāpakaṁ te maraṇaṁ bhavissati, apāpikā kālakiriyā’”ti.
상윳따 니까야 SN 22.87 바깔리경 (Vakkalisutta)배경
수행자들이 전할 내용이 세 겹으로 이어집니다. 첫 신은 바깔리의 마음이 해탈로 향한다고 하고, 둘째 신은 그가 온전히 해탈하리라고 말합니다. 이어 세존은 mā bhāyi를 두 번 반복해 “두려워하지 마라”고 직접 부릅니다. 마지막에는 maraṇa와 kālakiriyā, 죽음과 숨을 거두는 일을 각각 들어 둘 다 나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두 신의 예고와 세존의 말씀을 같은 화자의 말로 합치지 않았고, 두 번의 부정 명령과 두 결과를 모두 보존했습니다.
묵상
“두려워하지 마라”가 한 번이 아니라 두 번 반복되는 점이 어떻게 들리나요? 두려움이 없어야 한다고 자신을 몰아세우지 않아도 괜찮아요. 반복된 말이 지금 조금이라도 지지로 느껴지는지, 아니면 어렵게 느껴지는지만 알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