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의 세 조건이 없으면 확산까지 설정할 수 없다

눈·형상·눈의 의식이 없으면 접촉을 설정할 수 없고, 느낌·지각·생각과 확산된 관념의 덮침도 차례로 설정할 수 없다고 밝힙니다.

“벗들이여, 눈과 형상과 눈의 의식이 없으면 접촉을 설정할 수 없습니다. 접촉을 설정할 수 없으면 느낌을 설정할 수 없습니다. 느낌을 설정할 수 없으면 인식을 설정할 수 없습니다. 인식을 설정할 수 없으면 생각을 설정할 수 없습니다. 생각을 설정할 수 없으면 확산된 인식과 관념이 덮침을 설정할 수 없습니다.”

So vatāvuso, cakkhusmiṁ asati rūpe asati cakkhuviññāṇe asati phassapaññattiṁ paññāpessatīti—netaṁ ṭhānaṁ vijjati. Phassapaññattiyā asati vedanāpaññattiṁ paññāpessatīti—netaṁ ṭhānaṁ vijjati. Vedanāpaññattiyā asati saññāpaññattiṁ paññāpessatīti—netaṁ ṭhānaṁ vijjati. Saññāpaññattiyā asati vitakkapaññattiṁ paññāpessatīti—netaṁ ṭhānaṁ vijjati. Vitakkapaññattiyā asati papañcasaññāsaṅkhāsamudācaraṇapaññattiṁ paññāpessatīti—netaṁ ṭhānaṁ vijjati.

맛지마 니까야 MN 18 꿀덩어리경 (Madhupiṇḍikasutta)

배경

마하깟짜나는 앞의 긍정 연쇄를 눈 갈래부터 부정형으로 뒤집습니다. 눈·형상·눈의 의식이 없을 때 접촉을 설정할 수 없고, 접촉·느낌·지각·생각이 없을 때 각각 다음 단계를 설정할 수 없습니다. 마지막은 확산된 지각과 관념의 덮침을 설정할 수 없다는 결론입니다. “없으면”과 “가능하지 않다”가 다섯 문장에 반복되므로 번역도 부정을 줄이지 않았습니다. 이 대조는 확산이 조건 없이 홀로 생기는 것이 아니라는 뜻을 선명하게 합니다.

묵상

앞의 “있으면 가능하다”가 모두 “없으면 가능하지 않다”로 바뀔 때 어떤 차이가 느껴지나요? 지금 한 경험에서 빠져 있는 조건 하나를 서두르지 않고 조심스럽게 살펴볼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