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존이시여, 세존께서 떠나신 지 얼마 되지 않아 우리에게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Tesaṁ no, bhante, amhākaṁ acirapakkantassa bhagavato etadahosi:
맛지마 니까야 MN 18 꿀덩어리경 (Madhupiṇḍikasutta)배경
마하깟짜나의 해설을 보고하러 돌아온 수행자들이 현재 청자인 세존께 “세존이시여”라고 부릅니다. 그들은 세존께서 떠나신 지 얼마 되지 않아 자신들에게 어떤 생각이 들었다는 데까지만 먼저 밝힙니다. 원문의 이 한 문장은 과거 생각의 내용을 여는 도입이지만, 아직 그 내용이나 “벗들이여”라는 과거 호격은 나오지 않습니다. 이어지는 대목이 짧은 요약의 도입과 세존의 조건문·두 목록·결론을 한꺼번에 담아 중첩 인용을 온전히 보존합니다.
묵상
세존께 돌아온 수행자들이 먼저 “그때 우리에게 이런 생각이 들었다”고 밝히는 순서는 어떻게 느껴지나요? 지금 누군가에게 설명할 일이 있다면, 사실과 그때 든 생각을 구별해 천천히 말해 볼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