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말뚝에 편 가죽처럼 땅의 하나됨에 마음을 두다

사람과 숲의 인식을 두지 않고 땅의 하나됨에 마음을 두며, 백 말뚝에 편 황소 가죽 비유로 지형의 차이를 두지 않는 법을 설명합니다.

“또한 아난다여, 수행자는 사람 인식을 마음에 두지 않고 숲 인식도 마음에 두지 않으며, 땅 인식의 하나됨에 마음을 두느니라. 그 마음은 땅의 인식으로 향하고 맑아지고 자리 잡고 확고해지느니라. 아난다여, 황소 가죽을 백 말뚝에 잘 펴 주름 없게 하듯, 아난다여, 그는 땅의 높낮이·건너기 힘든 강·그루터기와 가시·험한 산을 모두 마음에 두지 않고 땅 인식의 하나됨에 마음을 두느니라. 그 마음은 땅의 인식으로 향하고 맑아지고 자리 잡고 확고해지느니라.”

Puna caparaṁ, ānanda, bhikkhu amanasikaritvā manussasaññaṁ, amanasikaritvā araññasaññaṁ, pathavīsaññaṁ paṭicca manasi karoti ekattaṁ. Tassa pathavīsaññāya cittaṁ pakkhandati pasīdati santiṭṭhati adhimuccati. Seyyathāpi, ānanda, āsabhacammaṁ saṅkusatena suvihataṁ vigatavalikaṁ; evameva kho, ānanda, bhikkhu yaṁ imissā pathaviyā ukkūlavikkūlaṁ nadīviduggaṁ khāṇukaṇṭakaṭṭhānaṁ pabbatavisamaṁ taṁ sabbaṁ amanasikaritvā pathavīsaññaṁ paṭicca manasi karoti ekattaṁ. Tassa pathavīsaññāya cittaṁ pakkhandati pasīdati santiṭṭhati adhimuccati.

맛지마 니까야 MN 121 공에 대한 짧은 경 (Cūḷasuññatasutta)

배경

두 번째 단계는 사람과 숲의 인식에서 땅의 인식으로 옮겨갑니다. 백 개 말뚝에 황소 가죽을 팽팽히 펴 주름을 없앤 비유가 적용되어, 높고 낮은 지형·건너기 힘든 강·그루터기와 가시·험한 산을 마음에 두지 않습니다. “아난다여”는 단계 도입·비유·적용에 세 번 나오고, 마음의 향함·맑아짐·자리 잡음·확고해짐은 앞뒤에 두 번 반복됩니다. 구체적인 차이를 부정한다기보다 땅이라는 하나됨에 집중하는 범위를 세웁니다.

묵상

주름 없는 가죽처럼 높낮이와 장애물을 두지 않고 땅의 하나됨에 머문다는 비유는 어떻게 느껴지나요? 지금 보이는 여러 차이 가운데 잠시 내려놓아도 괜찮은 하나가 있나요, 없다면 비유의 모양만 보아도 괜찮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