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난 열 장로와 함께 머무시다

세존께서 사왓티 동쪽 승원의 누각에서 사리뿟따부터 아난다까지 이름난 장로 제자들과 함께 머무십니다.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때 세존께서는 사왓티 동쪽 승원, 미가라의 어머니 누각에 머무셨습니다. 그곳에는 널리 이름난 장로 제자들인 사리뿟따·마하목갈라나·마하깟사빠·마하깟짜나·마하꼿티까·마하깝삐나·마하쭌다·아누룻다·레와따·아난다 존자들과, 그 밖의 널리 이름난 장로 제자들이 함께 있었습니다.

Evaṁ me sutaṁ—ekaṁ samayaṁ bhagavā sāvatthiyaṁ viharati pubbārāme migāramātupāsāde sambahulehi abhiññātehi abhiññātehi therehi sāvakehi saddhiṁ—āyasmatā ca sāriputtena āyasmatā ca mahāmoggallānena āyasmatā ca mahākassapena āyasmatā ca mahākaccāyanena āyasmatā ca mahākoṭṭhikena āyasmatā ca mahākappinena āyasmatā ca mahācundena āyasmatā ca anuruddhena āyasmatā ca revatena āyasmatā ca ānandena, aññehi ca abhiññātehi abhiññātehi therehi sāvakehi saddhiṁ.

맛지마 니까야 MN 118 들숨날숨경 (Ānāpānasatisutta)

배경

경은 사왓티 동쪽 승원에 있는 미가라의 어머니 누각을 장소로 밝힙니다. 이어 사리뿟따에서 아난다까지 열 장로를 정해진 순서로 열거하고, 그 밖에도 이름난 장로 제자들이 함께 있었다고 덧붙입니다. abhiññāta가 되풀이되어 이 모임의 구성원이 널리 알려진 장로들임을 강조합니다. 이 큰 공동체는 다음 대목에서 새 수행자들을 가르치고, 두 번의 보름달 모임을 지나 들숨날숨 알아차림의 가르침을 함께 듣는 주체가 됩니다.

묵상

열 사람의 이름이 한꺼번에 나오는 첫 장면에서 어떤 분위기가 느껴지나요? 모두 기억할 필요는 없어요. 여러 장로와 다른 제자들이 함께 있었다는 사실만 놓고, 배움이 홀로가 아니라 공동체에서 이어지는 모습이 보이는지 느껴 볼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