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답과 반박까지 전하다

거사가 세존의 핵심 답과 자신의 기쁨·행복 반박, 동의하지 않고 떠난 일까지 도박꾼들에게 전합니다.

“세존께서는 ‘그렇습니다, 장자여. 그렇습니다, 장자여. 장자여, 슬픔·비탄·괴로움·근심·절망은 사랑하는 이에게서 생기고 사랑하는 이로부터 일어납니다’라고 하셨고, ‘세존이시여, 누가 이를 옳다 하겠습니까? 슬픔·비탄·괴로움·근심·절망은 사랑하는 이에게서 생기고 사랑하는 이로부터 일어난다는 말입니까? 세존이시여, 기쁨과 행복은 사랑하는 이에게서 생기고 사랑하는 이로부터 일어납니다’라고 답했느니라. 여러분, 이를 거부하고 자리에서 일어나 떠났느니라.”

‘Evametaṁ, gahapati, evametaṁ, gahapati. Piyajātikā hi, gahapati, sokaparidevadukkhadomanassupāyāsā piyappabhavikā’ti. ‘Kassa kho nāmetaṁ, bhante, evaṁ bhavissati—piyajātikā sokaparidevadukkhadomanassupāyāsā piyappabhavikā? Piyajātikā hi kho, bhante, ānandasomanassā piyappabhavikā’ti. Atha khvāhaṁ, bhonto, samaṇassa gotamassa bhāsitaṁ anabhinanditvā paṭikkositvā uṭṭhāyāsanā pakkamin”ti.

맛지마 니까야 MN 87 사랑하는 이에게서 생기는 것 경 (Piyajātikasutta)

배경

전달의 마지막 부분은 세존의 동의와 중심 명제, 거사의 반문과 대안 명제, 떠남을 한 묶음으로 되풀이합니다. 인용 속 “거사여”는 세 번, “세존이시여”는 두 번이며 바깥의 “여러분”은 도박꾼들을 향합니다. 슬픔·비탄·괴로움·근심·절망의 다섯 항목은 세존의 말과 거사의 반문에 각각 온전히 나오고, 기쁨과 행복이라는 두 항목도 생김과 일어남의 두 서술과 함께 보존됩니다.

묵상

다른 사람에게 갈등을 전할 때 상대의 말뿐 아니라 내가 어떻게 반응하고 떠났는지도 함께 말하나요? 내 행동까지 포함하면 듣는 사람이 한쪽 이야기만으로 결론 내릴 가능성은 어떻게 달라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