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 갈라놓으려 한 부부

앞 사례의 결론을 되풀이한 뒤 친족이 남편과 갈라 다른 이에게 주려 하자 이를 거부한 여인의 말을 전합니다.

“바라문이여, 이것도 슬픔·비탄·괴로움·근심·절망이 사랑하는 이에게서 생기고 사랑하는 이로부터 일어나는 이치이니라. 바라문이여, 예전에 사왓티의 어떤 여인이 친정에 갔느니라. 친족들은 여인을 남편과 갈라 다른 이에게 주려 했지만 여인은 그 사람을 원하지 않았느니라. 여인은 남편에게 ‘여보, 친족들이 나를 당신과 갈라 다른 이에게 주려 하지만 나는 그 사람을 원하지 않아요’라고 말했느니라.”

Imināpi kho etaṁ, brāhmaṇa, pariyāyena veditabbaṁ yathā piyajātikā sokaparidevadukkhadomanassupāyāsā piyappabhavikāti. Bhūtapubbaṁ, brāhmaṇa, imissāyeva sāvatthiyā aññatarā itthī ñātikulaṁ agamāsi. Tassā te ñātakā sāmikaṁ acchinditvā aññassa dātukāmā. Sā ca taṁ na icchati. Atha kho sā itthī sāmikaṁ etadavoca: ‘ime, maṁ, ayyaputta, ñātakā tvaṁ acchinditvā aññassa dātukāmā. Ahañca taṁ na icchāmī’ti.

맛지마 니까야 MN 87 사랑하는 이에게서 생기는 것 경 (Piyajātikasutta)

배경

첫 문장은 앞의 아내 상실 사례를 닫는 반복 결론이고, 이어 친족이 부부를 갈라놓으려 한 새 사건이 시작됩니다. 여인은 친정에 갔고, 친족들은 남편과 떼어 다른 사람에게 주려 하지만 본인은 이를 원하지 않는다고 두 번 부정합니다. 여인은 이 상황을 남편에게 직접 알립니다. 이 대목은 친족의 계획이나 남편의 대응을 정당화하지 않으며, 이어질 극단적 폭력을 이해하기 위한 동의 없는 분리의 조건을 정확히 제시합니다.

묵상

관계에 관한 중대한 결정을 당사자의 뜻 없이 정하려 할 때 어떤 위험이 생길 수 있을까요? 이 장면이 불편하면 건너뛰어도 괜찮아요. 읽을 수 있다면, 여인이 분명히 말한 “원하지 않아요”에만 머물러도 충분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