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리장가는 세존의 말씀을 기뻐하고 받아들인 뒤 말리까 왕비에게 대화 전부를 알렸습니다. 왕비는 빠세나디 왕에게 가서 물었습니다. “대왕이시여,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와지리 공주를 사랑하십니까?” “그렇소, 말리까여. 나는 와지리 공주를 사랑하오.”
Atha kho nāḷijaṅgho brāhmaṇo bhagavato bhāsitaṁ abhinanditvā anumoditvā uṭṭhāyāsanā yena mallikā devī tenupasaṅkami; upasaṅkamitvā yāvatako ahosi bhagavatā saddhiṁ kathāsallāpo taṁ sabbaṁ mallikāya deviyā ārocesi. Atha kho mallikā devī yena rājā pasenadi kosalo tenupasaṅkami; upasaṅkamitvā rājānaṁ pasenadiṁ kosalaṁ etadavoca: “Taṁ kiṁ maññasi, mahārāja, piyā te vajirī kumārī”ti? “Evaṁ, mallike, piyā me vajirī kumārī”ti.
맛지마 니까야 MN 87 사랑하는 이에게서 생기는 것 경 (Piyajātikasutta)배경
날리장가는 세존과 나눈 대화를 일부만 요약하지 않고 전부 왕비에게 알립니다. 왕비는 이제 왕을 찾아가 추상 명제를 되풀이하는 대신 왕이 실제로 사랑하는 대상을 묻습니다. 첫 대상은 와지리 공주이며, “대왕이시여”라는 질문에 왕은 “말리까여”라고 답하면서 사랑한다고 분명히 인정합니다. 이 짧은 문답은 다음의 조건 질문과 답을 위한 전제를 세우며, 사랑의 존재를 부정하지 않은 채 변화가 가져올 결과를 검토합니다.
묵상
추상적인 주장에 동의하기 어렵다면 실제로 소중한 대상을 떠올리는 질문이 이해를 도울 수 있을까요? 구체적인 사람이 떠오르는 것이 버겁다면 이름을 정하지 않고 질문의 구조만 살펴도 괜찮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