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성한 날란다를 확인하다

세존께서 날란다가 번성하고 인구가 많은 도시인지 묻고 우빨리가 그렇다고 답합니다.

“장자여, 이 날란다는 번성하고 풍요로우며 사람이 많고 북적이는 도시인가?” “그렇습니다, 세존이시여. 날란다는 번성하고 풍요로우며 사람이 많고 북적입니다.”

“Taṁ kiṁ maññasi, gahapati, ayaṁ nāḷandā iddhā ceva phītā ca bahujanā ākiṇṇamanussā”ti? “Evaṁ, bhante, ayaṁ nāḷandā iddhā ceva phītā ca bahujanā ākiṇṇamanussā”ti.

맛지마 니까야 MN 56 우빨리경 (Upālisutta)

배경

세 번째 논증은 둘이 지금 머무는 날란다의 규모를 공동 전제로 확인하며 시작합니다. iddha와 phīta는 번성하고 풍요롭다는 뜻이고, 사람이 많아 붐빈다는 두 표현이 더해집니다. 우빨리는 네 특징을 그대로 받아 답합니다. 이 확인은 곧 한 사람이 칼로 도시의 모든 생명을 해칠 수 있는지, 마음을 다스린 수행자가 악한 마음 하나로 도시를 재로 만들 수 있는지를 비교할 바탕이 됩니다.

묵상

비교나 비유를 시작하기 전에 모두가 아는 사실을 먼저 확인하면 논점을 따라가기 쉬워지나요? 내가 사는 곳의 규모를 판단할 때 어떤 구체적 사실을 근거로 삼나요? 서로 동의한 전제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