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빨리가 들었던 네 가지 소문

우빨리가 세존은 자신과 자기 제자에게만 보시하고 그것만 큰 결실이 있다고 말한다는 네 가지 소문을 열거합니다.

“세존이시여, 저는 고따마 수행자가 ‘나에게만 보시하고 남에게는 보시하지 말라. 내 제자에게만 보시하고 남의 제자에게는 보시하지 말라. 나에게 준 것만 큰 결실이 있고 남에게 준 것은 그렇지 않다. 내 제자에게 준 것만 큰 결실이 있고 남의 제자에게 준 것은 그렇지 않다’고 말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Sutaṁ metaṁ, bhante, samaṇo gotamo evamāha: ‘mayhameva dānaṁ dātabbaṁ, nāññesaṁ dānaṁ dātabbaṁ; mayhameva sāvakānaṁ dānaṁ dātabbaṁ, nāññesaṁ sāvakānaṁ dānaṁ dātabbaṁ; mayhameva dinnaṁ mahapphalaṁ, nāññesaṁ dinnaṁ mahapphalaṁ; mayhameva sāvakānaṁ dinnaṁ mahapphalaṁ, nāññesaṁ sāvakānaṁ dinnaṁ mahapphalan’ti.

맛지마 니까야 MN 56 우빨리경 (Upālisutta)

배경

우빨리는 자신이 들은 말을 네 항목으로 풀어냅니다. 첫째는 세존에게만 주고 다른 사람에게는 주지 말라는 것, 둘째는 세존의 제자에게만 주고 다른 이의 제자에게는 주지 말라는 것입니다. 셋째와 넷째는 각각 세존과 세존의 제자에게 준 것만 큰 결실이 있고 다른 사람과 다른 이의 제자에게 준 것은 큰 결실이 없다는 주장입니다. 이는 우빨리가 들은 소문이지 세존의 실제 말로 확정되지 않습니다.

묵상

누군가에 대한 소문이 네 문장처럼 구체적일수록 사실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 사람의 실제 행동이 소문과 다를 때, 어느 쪽을 기준으로 판단하고 싶은가요? 네 항목을 각각 확인할 수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