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알아차리다

지금 이 마음이 어떤 마음인지, 판단 없이 알아채는 연습

탐욕이 있는 마음도 없는 마음도 있는 그대로 알고, 성냄이 있는 마음도 없는 마음도 있는 그대로 알며, 어리석음이 있는 마음도 없는 마음도 있는 그대로 알고, 위축된 마음도 산만한 마음도 있는 그대로 아느니라.

Idha, bhikkhave, bhikkhu sarāgaṁ vā cittaṁ ‘sarāgaṁ cittan’ti pajānāti. Vītarāgaṁ vā cittaṁ ‘vītarāgaṁ cittan’ti pajānāti. Sadosaṁ vā cittaṁ ‘sadosaṁ cittan’ti pajānāti. Vītadosaṁ vā cittaṁ ‘vītadosaṁ cittan’ti pajānāti. Samohaṁ vā cittaṁ ‘samohaṁ cittan’ti pajānāti. Vītamohaṁ vā cittaṁ ‘vītamohaṁ cittan’ti pajānāti. Saṅkhittaṁ vā cittaṁ ‘saṅkhittaṁ cittan’ti pajānāti. Vikkhittaṁ vā cittaṁ ‘vikkhittaṁ cittan’ti pajānāti.

맛지마 니까야 MN 10 알아차림의 확립경 (Satipaṭṭhānasutta)

배경

이제 알아차림의 대상은 느낌에서 마음 그 자체로 옮겨갑니다. 경전은 지금 이 순간의 마음이 어떤 상태인지 있는 그대로 아는 것에서 시작하라고 말합니다. 탐욕이 있는 마음이든 없는 마음이든, 성냄이나 어리석음이 있는 마음이든 없는 마음이든, 마음이 위축되어 있든 산만하게 흩어져 있든, 그 상태를 판단하거나 밀어내지 않고 우선 알아보는 것입니다. "이런 마음이구나" 하고 알아차리는 순간 자체가 이미 수행이 됩니다.

묵상

지금 내 마음은 어떤 상태인가요? 무언가를 붙잡고 싶어 하나요, 아니면 밀어내고 싶어 하나요? 그것도 아니면 멍하니 위축되어 있거나 이리저리 흩어져 있나요? 좋다 나쁘다 평가하지 말고, 지금의 마음 상태를 그저 알아차려 보세요.

넓어진 마음도 넓어지지 않은 마음도 있는 그대로 알고, 아직 위가 있는 마음도 더없이 높은 마음도 있는 그대로 알며, 집중된 마음도 집중되지 못한 마음도 있는 그대로 알고, 자유로워진 마음도 자유롭지 못한 마음도 있는 그대로 아느니라.

Mahaggataṁ vā cittaṁ ‘mahaggataṁ cittan’ti pajānāti. Amahaggataṁ vā cittaṁ ‘amahaggataṁ cittan’ti pajānāti. Sauttaraṁ vā cittaṁ ‘sauttaraṁ cittan’ti pajānāti. Anuttaraṁ vā cittaṁ ‘anuttaraṁ cittan’ti pajānāti. Samāhitaṁ vā cittaṁ ‘samāhitaṁ cittan’ti pajānāti. Asamāhitaṁ vā cittaṁ ‘asamāhitaṁ cittan’ti pajānāti. Vimuttaṁ vā cittaṁ ‘vimuttaṁ cittan’ti pajānāti. Avimuttaṁ vā cittaṁ ‘avimuttaṁ cittan’ti pajānāti.

맛지마 니까야 MN 10 알아차림의 확립경 (Satipaṭṭhānasutta)

배경

이어서 마음의 또 다른 네 가지 짝을 살핍니다. 명상으로 넓어진 마음인지 아직 그렇지 않은 마음인지, 아직 나아갈 여지가 있는 마음인지 더 나아갈 데 없이 무르익은 마음인지, 고요히 집중된 마음인지 흩어져 있는 마음인지, 얽매임에서 풀려난 마음인지 아직 얽매여 있는 마음인지를 있는 그대로 압니다. 어느 쪽이든 좋고 나쁨을 매기지 않습니다. 이 절도 앞서 본 것과 같은 방식으로 닫힙니다. 안으로도 밖으로도 마음을 살피고, 마음이 일어났다 사라지는 것을 지켜보며, 아무것도 붙들지 않는 것입니다.

묵상

지금 내 마음은 넓게 열려 있나요, 아니면 좁게 닫혀 있나요? 무언가에 아직 얽매여 있다고 느껴지나요, 아니면 조금 홀가분한가요? 마음이 어떤 상태이든 그 상태를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연습을 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