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세계의 행복을 말하고 비유를 시작하다

우빨리가 신·악마·범천과 수행자·바라문·신·인간을 포함한 온 세계의 이익을 말한 뒤 비유를 들겠다고 합니다.

“스승이시여, 신·악마·범천과 수행자·바라문, 신과 인간을 포함한 온 세계가 이 현혹술에 이끌린다면 온 세계에 오래 이익과 행복이 있을 것입니다. 스승이시여, 비유를 하나 들겠습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비유로도 말의 뜻을 압니다.”

sadevako cepi, bhante, loko samārako sabrahmako sassamaṇabrāhmaṇī pajā sadevamanussā imāya āvaṭṭaniyā āvaṭṭeyyuṁ; sadevakassapissa lokassa samārakassa sabrahmakassa sassamaṇabrāhmaṇiyā pajāya sadevamanussāya dīgharattaṁ hitāya sukhāyāti. Tena hi, bhante, upamaṁ te karissāmi. Upamāyapidhekacce viññū purisā bhāsitassa atthaṁ ājānanti.

맛지마 니까야 MN 56 우빨리경 (Upālisutta)

배경

우빨리는 범위를 친족과 네 계층에서 세계 전체로 다시 넓힙니다. 신들의 세계, 악마와 범천의 세계, 수행자와 바라문을 포함한 사람들, 신과 인간을 아우르는 포괄적인 표현이 이어집니다. 그들 모두에게 오래 이익과 행복이 있을 것이라고 한 뒤, 이제 자신이 직접 비유를 하나 들겠다고 합니다. 비유를 통해 지혜로운 사람이 말의 뜻을 이해한다는 정형구도 함께 제시됩니다.

묵상

내가 옳다고 여기는 변화가 정말 넓은 이익을 낳는지 상상해 보면 기준이 달라질까요? 추상적인 주장을 비유로 풀어야 더 분명해지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그 비유의 한계도 볼 수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