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은 이러하다, 이렇게 일어나고 이렇게 사라지느니라. 느낌은 이러하다, 이렇게 일어나고 이렇게 사라지느니라. 인식은 이러하다, 이렇게 일어나고 이렇게 사라지느니라. 의지적 형성은 이러하다, 이렇게 일어나고 이렇게 사라지느니라. 의식은 이러하다, 이렇게 일어나고 이렇게 사라지느니라.
‘iti rūpaṁ, iti rūpassa samudayo, iti rūpassa atthaṅgamo; iti vedanā, iti vedanāya samudayo, iti vedanāya atthaṅgamo; iti saññā, iti saññāya samudayo, iti saññāya atthaṅgamo; iti saṅkhārā, iti saṅkhārānaṁ samudayo, iti saṅkhārānaṁ atthaṅgamo; iti viññāṇaṁ, iti viññāṇassa samudayo, iti viññāṇassa atthaṅgamo’ti;
맛지마 니까야 MN 10 알아차림의 확립경 (Satipaṭṭhānasutta)배경
이 절은 "다섯 다발(칸다)" 가운데서도 우리가 "나"라고 붙들고 있는 다섯 가지, 곧 집착의 대상이 된 다섯 다발을 살피는 자리입니다. 몸, 느낌, 지각, 의지 형성, 의식입니다. 경전은 이 다섯을 하나씩 짚으며 "몸은 이러하다, 이렇게 일어나고 이렇게 사라진다"는 식으로 되풀이해 말합니다. 무엇인지 아는 데서 그치지 않고, 조건에 따라 끊임없이 일어났다 스러지는 것까지 지켜보라는 뜻입니다. 이 구절 뒤에는 앞서 몸과 느낌과 마음을 관찰할 때와 같은 문장 - 안으로도 밖으로도 살피며 아무것도 붙들지 않는다는 정형구 - 이 다시 이어집니다.
묵상
오늘 하루 동안 몸의 감각도, 감정도, 생각도 계속 달라지지 않았나요? 아침에 "나"라고 여겼던 마음과 지금의 마음을 나란히 놓아보면, 정말 하나로 고정된 "나"가 있었나요? 지금 가장 강하게 붙잡고 있는 느낌이나 생각 하나를 골라, 그것이 언제 시작되었고 지금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 가만히 살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