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여, 왕을 포함한 대중은 그대를 나따뿟따의 제자로 아느니라. 장자여, 이제 그대를 누구의 제자로 여겨야 하느냐?” 우빨리는 일어나 웃옷을 한쪽 어깨에 걸치고 세존이 계신 쪽으로 합장한 뒤 말했습니다. “스승이시여, 그렇다면 제가 누구의 제자인지 들으십시오.”
“Sarājikā kho, gahapati, parisā evaṁ jānāti: ‘upāli gahapati nigaṇṭhassa nāṭaputtassa sāvako’ti. Kassa taṁ, gahapati, sāvakaṁ dhāremā”ti? Evaṁ vutte, upāli gahapati uṭṭhāyāsanā ekaṁsaṁ uttarāsaṅgaṁ karitvā yena bhagavā tenañjaliṁ paṇāmetvā nigaṇṭhaṁ nāṭaputtaṁ etadavoca: “tena hi, bhante, suṇohi yassāhaṁ sāvako”ti:
맛지마 니까야 MN 56 우빨리경 (Upālisutta)배경
나따뿟따는 sarājikā parisā, 왕을 포함한 대중이 우빨리를 자신의 제자로 알고 있다고 말하며 이제 누구의 제자로 보아야 하는지 묻습니다. 우빨리는 앉은 채 답하지 않고 자리에서 일어나 웃옷을 한쪽 어깨에 걸친 뒤, 세존이 있는 방향으로 합장합니다. 그리고 누구의 제자인지 들으라고 말하며 열 편의 찬탄 게송을 시작합니다. 그의 동작과 말이 이어지는 긴 답의 서두입니다.
묵상
소속이 바뀌었음을 단순한 이름보다 내가 존중하는 가치로 설명할 수 있을까요? “누구를 따르는가”라는 질문에 그 사람의 어떤 덕목을 먼저 말하고 싶은가요? 선택의 근거도 드러나나요?